2011-04-27 | 플란크 x 콘스탄틴 그리치치

Editor’s Comment

이탈리아의 가구 회사 플란크가 2011년 또 한 번 콘스탄틴 그리치치와 함께 새 의자를 선보였습니다. ‘아부스’는 확실히 단정한 라운지 공간에 어울릴 법한 의자입니다. 플란크와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또 다른 협업은 이미 2007년 7월 13일자 뉴스로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참고로 ‘미토’는 ‘아부스’가 나온 2011년 황금콤파스를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플란크의 대표 제품으로 남아 있죠. 

‘미토(Myto)’와 ‘몬자(Monza)’에 이어 다시 한 번 플란크(Plank)와 콘스탄틴 그리치치(Konstantin Grcic)가 새 의자를 선보인다. ‘아부스(Avus)’는 라운지 의자에 대한 재해석을 보여준다. 디자인과 기술의 관점에서 ‘아부스’는 동시대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폴리우레탄 폼 코어로 강화된 ABS 시트가 의자 하단부의 셸을 이루었다. 딱딱한 느낌의 하단부와는 대조적으로, 의자의 상단부는 천연 가죽으로 감싸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플라스틱 셸과 가죽 업홀스터리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플란크는 ‘아부스’로 호텔, 공항, 기업 등 단체 계약 시장은 물론, 일반 소비자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콘스탄틴 그리치치와 플란크의 새 의자 ‘아부스’는 지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www.konstantin-grcic.com
www.plank.it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유골로 만든 3D프린팅 인공 암초

사랑하는 이들의 유골이 바닷속에서 굴을 재생하는 인공 암초가 된다면 어떨까? 런던 왕립예술대학(RCA), 임페리얼칼리지출신의 루이스 L....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루이 비통: 2022 파리 패션 위크

2개월 전 세상을 떠난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마지막으로 디렉팅을 맡았던 루이 비통...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 패키징 신소재

디자인 스튜디오 도플갱어(Doppelgänger)의 샤를로테 뵈닝(Charlotte Böhning)과 마리 렘프레스(Mary Lempres)는 밀웜(딱정벌레의 유충)의 외골격으로 만든 생분해성...

2011-02-18 | MUDAC 사그마이스터 전시회

2011년 스위스 로잔의 현대디자인미술관에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의 전제는 ‘홍보물 및 판매물’에 디자인에 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기업이나 문화 기관, 자신의 친구 그리고 본인을 위한 작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