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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3 | 콘스탄틴 그리치치+플라스틱 신소재

Editor’s Comment

새로운 소재가 출발점이 된 의자. ‘미토’는 바스프가 개발한 새로운 공업용 플라스틱 신소재로 태어난 첫 번째 제품입니다. 바스프는 신소재 울트라 시리즈를 개발하며, 4인의 디자이너를 초빙해 워크숍을 열어 소재들의 적용 가능성을 탐구했는데요. 그 중 한 사람이었던 콘스탄틴 그리치치와 함께 사출성형에 특히 적합한 ‘울트라듀어® 하이 스피드’의 제품화를 시험합니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가구 회사 플란크가 합류하며, 그렇게 모노블록 의자 ‘미토’가 탄생하였습니다.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가 신작 의자를 선보인다. ‘미토(Myto)’는 이탈리아의 가구 브랜드 플란크(PLANK)와 화학업체 바스프(BASF)와의 공동작업의 소산으로, 울트라듀어® 하이 스피드(Ultradur® High Speed)라 명명된 신소재 공업 플라스틱을 사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바스프가 개발한 이 플라스틱은 기존의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보다 탁월한 흐름성flowablity을 지니고 있어, 특히 플라스틱 사출성형에 적합한 소재다. PBT에 유리섬유 및 나노구조의 첨가제를 섞은 이 소재는, 기존 성형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 에너지를 절감한다.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미토’ 의자는 출발점은 바로 이 소재에서 비롯되었다. 2006년 늦여름, 바스프는 4인의 유명 디자이너를 초빙하여 ‘유니버설 데이’라는 이름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유니버설 데이’의 목표는 바스프가 개발한 신소재 울트라 시리즈를 소개하고, 이를 실제 일상의 제품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연구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참여한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이 바로 콘스탄틴 그리치치였다. 그리치치와 바스프는 이후로 몇 달에 걸쳐 울트라듀어® 하이 스피드를 사용한 제품 아이디어 개발을 진행했고, 결국 이들은 ‘의자’라는 만만치 않은 아이템을 선택했다. 사실 의자는 디자인 아이콘인 동시에 일상 용품이다. 아마도 좋은 의자의 디자인이 쉽지 않은 이유도 여기 있을 것이다. 마치 과거 미스 반데어 로에가 “빌딩 하나를 짓는 것보다 의자 하나를 디자인하는 일이 더 어렵다”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다.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그는 모더니즘 가구 디자인의 시발점과도 같은 캔틸레버 의자를 선보이는데, 말하자면 이것은 브로이어의 ‘체스카(Cesca)’나 판톤의 ‘판톤 체어(Panton Chair)’에 대한 재해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콘스탄틴 그리치치는 견고한 프레임에 그물망 모양의 시트와 등받이가 결합된 단일블록 의자를 내놓았다. 앞서 설명한 대로 흐름성 좋은 소재 덕분에 의자의 구조에 있어 두꺼운 부분에서 얆은 부분으로의 이행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미토’는 신소재의 특질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기능과 개성을 아우른 디자인을 보여준다.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미토’는 2007년 10월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2007 플라스틱 박람회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 designflu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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