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이전의 것들이 자신의 운명을 모른 채 새로운 것과 경합을 한다고 믿었던 시기. 온갖 휴대용 기기가 스마트폰이라는 하나의 기기에 흡수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클라스카 호텔의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 슈와 테이의 포켓 캠코더 디자인 소식입니다.
슈와 테이가 설립한 디자인 브랜드 아마다나(Amadana)가 오는 5월 포켓 캠코더 ‘SAL’을 출시한다. 직사각형의 바디, 2인치 스크린과 그 아래로 작동 관련 버튼들이 깔끔하게 배열되어 있다. 여차하면 mp3 플레이어로 오인할 법한 외관이라고나 할까. 확실히 캠코더라기 보다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에 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SAL’은 엄연히 캠코더이다. 크기 54x97x12mm, 무게 85g. 손안에 가뿐히 들어 오는 포켓사이즈 제품으로, 3MP CMOS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초당 30프레임으로 680×480 해상도의 영상을 최대 연속 2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내장된 USB 포트를 이용해 여러 대의 ‘SAL’을 서로 연결해, 영상이나 사진 등을 직접 공유할 수 있다는 점 역시 ‘SAL’의 특징이다.
아마다나의 캠코더 ‘SAL’은 5월 22일 출시되며, 예약구매는 4월 17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19,950엔. 한화로 약 28만원 가량이다.
www.amadana.com/sal
via crunch 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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