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8 | 2010 IDEA 수상자 발표

Editor’s Comment

미국산업디자인협회(ISDA)가 주최하는 국제우수디자인상(IDEA)은 올해로 42주년을 맞는 오랜 시상 행사입니다. 본래 전통적인 산업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디자인 전략, 디지털 인터랙션, 사회적 영향력 같은 영역도 아우르게 되었지요. 2010년 IDEA의 ‘베스트 인 쇼’ 부문 수상작 구성도 그러한 확장을 잘 보여줍니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2010년도 국제우수디자인상(IDEA)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선보인 제품 디자인 및 제품 콘셉트를 시상하는 행사로, 상업 및 산업디자인을 위시하여 다수의 제품 관련 하위 카테고리 별로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역대 최다 숫자의 접수작들 가운데, 총 407점이 IDEA 최종 후보에 올랐고, 그 중에서 38개 디자인이 금상을, 64개 디자인이 은상을, 88개 디자인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뉴딜디자인(NewDealDesign), ‘슬링박스 700U(Slingbox 700U)’, 슬링미디어(SlingMedia)

한편 전 분야를 통틀어 선정되는 ‘베스트 인 쇼’에는 총 세 점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뉴딜디자인과 슬링미디어의 ‘슬링박스 700U’, 메소드 프로덕트 사의 ‘메소드 스마트클린 세제’ 패키징 시스템, 마지막으로 IDEO의 제프 샤핀과 IDE 캄보디아 팀이 개발한 ‘간편 화장실’이다. 

한편 올해 IDEA 결과를 수상 숫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업 분야에서는 삼성과 허먼 밀러,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5개의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디자인 회사들 가운데는 퓨즈프로젝트가 14개의 수상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로 12개 수상의 IDEO가, 6개 수상의 스마트 디자인 등이 자리했다. 한편 디자인학교에서는 패서디나의 아트센터디자인대학이 5개 수상으로 1위에 올랐다. 2010 IDEA의 전체 수상작은 아래 IDSA의 IDEA 갤러리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마이크 & 마이커(Mike & Maaike), ‘ATNMBL’ 콘셉트 – IDEA 운송 부문 은상

www.id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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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 셋이지만 하나

2009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페럴렐 프로젝트는 유명한 개념미술 작품 ‘세 개의 의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셋이지만 하나’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열 두 팀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은 오브제 자체, 디자이너 겸 작가 팀 파슨의 글, 사진작가 엠마 비에슬란데르의 사진의 세 가지 매체로 제시됩니다. 디자인에 대한 인식에 매체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패럴렐 프로젝트의 홈페이지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당시 실제 전시 작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디진〉의 관련 기사 링크를 덧붙여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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