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디자인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나.” 런던 디자인 뮤지엄이 2009년 ‘디스커버 디자인’이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어떤 사물이 왜 그러한 모습이고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기능은 무엇이고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 디자인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와줍니다.
![](https://designflux.co.kr/wp-content/uploads/2022/01/0128_2009_discover-design_nj02_01.jpeg)
디자인 뮤지엄이 디자인에 대한 비평적, 창의적 접근을 고무하고자, ‘디스커버 디자인(Discover Design)’을 오픈했다. 디자인 교육자, 학생, 그리고 디자인 애호가들에게 유용할 법한 곳이다.
“디자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는 디자인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 물건들이 어째서 그러한 방식으로 존재하는지에 관해서는 그다지 자주 생각하지 않는다.” ‘디스커버 디자인’에서 우리는 디자인에 관해 네 가지 기초적인 질문을 던지며, 디자인의 의미와 효과를 차근차근 되짚어 보게 된다. 외관, 소재, 기능, 그리고 영향력이라는 네 가지 관점을 통해 구체적인 디자인 사례에 접근해 보는 과정은, 과연 ‘디자인의 발견’이라 부를 만하다. 이 곳에 소개된 물건들은 작게는 종이 클립에서 프랭크 게리의 ‘위글(Wiggle)’ 의자까지 다양하고, 또한 낯선 디자인 용어들은 ‘디자인 사전’을 통해 바로 찾아볼 수 있다.
![](https://designflux.co.kr/wp-content/uploads/2022/01/0128_2009_discover-design_nj02_03.jpeg)
![](https://designflux.co.kr/wp-content/uploads/2022/01/0128_2009_discover-design_nj02_02.jpeg)
이 사이트는 미술관이 고민하는 방문자 경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일상적인 디자인 교육의 일환인 동시에, 디자인 뮤지엄 방문객들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인 셈. 특히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가이드 서식도 제공되고 있다.
![](https://designflux.co.kr/wp-content/uploads/2022/01/0128_2009_discover-design_nj02_05.jpeg)
![](https://designflux.co.kr/wp-content/uploads/2022/01/0128_2009_discover-design_nj02_06.jpeg)
https://designmuseum.org/discover-design
ⓒ designflu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