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완성된 집

일본 건설 스타트업 세렌딕스(Serendix Partners)에서 3D 프린팅 주택 ’스피어(Sphere)’를 단 하루만에 완성했다. 세레딕스는 ‘스피어’의 디자인을 작년에 처음 공개했으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내에 완성시키려는 목표를 달성해냈다.

세렌딕스, 스피어, 2022. ⓒ Serendix Partners
스피어 조립 과정. ⓒ Serendix Partners

스피어의 건축은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에 위치한 건설회사 하쿠넨 주타쿠(Hyakunen Jutaku) 공장에서 진행되었다. 해외 기업의 도움으로 20톤의 철근 콘크리트 프레임을 3D 프린팅한 후 현장으로 운송하여 3시간 만에 조립을 끝냈다. 하나의 집을 완성하는 데 23시간 12분이 소요된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구축 방식과 아울러, 이 구조물은 일본 지진 및 유럽 단열 표준 기준도 모두 충족한다.

스피어는 NASA 2015 3D 하우징 챌린지(NASA 2015 3D housing challenge)의 우승자인 일본 건축가 마사유키 소노(Masayuki Sono)가 디자인한 것으로, 10제곱미터의 크기 단위의 구조물을 300만엔(한화 3천만 원)의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 구조는 비상 주택 및 재난 대피소로 사용될 예정이며, 내부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dprintingindustry.com
japantoday.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사무 공간의 구성: ‘원칙들(PRINCIPLES)’

렘 콜하스(Rem Koolhaas)의 건축 설계 사무소 OMA는 최근 이탈리아 사무용 가구 제조기업 유니포(UniFor)와의 협업을...

레고로 재해석한 앨범 재킷

미국의 레고 아티스트 애드넌 로티아(Adnan Lotia)는 명반의 재킷을 레고 아트로 재해석한다. 록, 팝, R&B,...

2011-11-18 | 테렌스 콘란 – 지금 우리의 생활 방식

2019년에는 더 콘란숍의 한국 매장 오픈 소식이, 2020년에는 테렌스 콘란 경의 타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오늘 디자인플럭스는 시간을 되돌려, 지난 2011년 열린 ‘테렌스 콘란 – 지금 우리의 생활 방식’ 전시를 살펴봅니다. 오랜 후원자 테렌스 콘란을 위한 디자인 뮤지엄의 헌정 전시라고 할까요. 전시는 디자이너로서 또 사업가로서 전후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형성에 기여했던 테렌스 콘란의 생애와 이력을 돌아봅니다.

2008-12-01 | 무지 어워드 03 수상작

무지가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 그 세 번째 수상작들입니다. 오래도록 쓰여온 사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의 생활 속으로 옮기는 것, 그리하여 그 오랜 물건의 기원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 무지 어워드 03의 주제였는데요. 그러한 취지를 거의 “언디자인”에 가깝게 밀어붙인, 소박한 밀짚 빨대가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