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완성된 집

일본 건설 스타트업 세렌딕스(Serendix Partners)에서 3D 프린팅 주택 ’스피어(Sphere)’를 단 하루만에 완성했다. 세레딕스는 ‘스피어’의 디자인을 작년에 처음 공개했으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내에 완성시키려는 목표를 달성해냈다.

세렌딕스, 스피어, 2022. ⓒ Serendix Partners
스피어 조립 과정. ⓒ Serendix Partners

스피어의 건축은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시에 위치한 건설회사 하쿠넨 주타쿠(Hyakunen Jutaku) 공장에서 진행되었다. 해외 기업의 도움으로 20톤의 철근 콘크리트 프레임을 3D 프린팅한 후 현장으로 운송하여 3시간 만에 조립을 끝냈다. 하나의 집을 완성하는 데 23시간 12분이 소요된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구축 방식과 아울러, 이 구조물은 일본 지진 및 유럽 단열 표준 기준도 모두 충족한다.

스피어는 NASA 2015 3D 하우징 챌린지(NASA 2015 3D housing challenge)의 우승자인 일본 건축가 마사유키 소노(Masayuki Sono)가 디자인한 것으로, 10제곱미터의 크기 단위의 구조물을 300만엔(한화 3천만 원)의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이 구조는 비상 주택 및 재난 대피소로 사용될 예정이며, 내부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dprintingindustry.com
japantoday.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사막의 20cm 농부, 아씨드봇

메마른 사막 위에 씨앗을 심는 작은 농부, ‘아씨드봇(A’seedbot)’은 사막의 풍경을 가꾸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약...

2007-01-10 | 네덜란드의 상징을 담은 우표 컬렉션

지난주 미국 산업디자인 역사를 담은 우표를 소개했다면 오늘은 네덜란드의 상징들을 담은 우표입니다. TNT 포스트의 의뢰로 우표 디자인에 나선 스타트는 튤립이나 스케이트 같은 전통적인 상징 외에도, 부가부의 유아차라던가 테요 레미의 ‘우유병 램프’ 같은 현대의 상징을 모아, “네덜란드의 DNA”를 담은 12장의 우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2010-02-23 | 건축가 2인의 회계 장부

2007년 금융위기가 몰고온 경기 침체는 건축계에도 몰아닥쳤습니다. 2009년 <빌딩 디자인>은 두 유명 건축사무소의 2008-2009 회계년도 매출을 공개하며,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자하 하디드 건축 사무소의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 수준으로 급강하했고, 데이비드 아디아예는 지급 불능 상황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아디아예 사무소는 워싱턴 D.C.에 세워질 스미소니언으 흑인역사문화박물관 설계 공모에 당선되며, 기사회생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2010-04-28 | 아이들에게 안경을

퓨즈프로젝트의 작업을 분류하는 카테고리 중에는 ‘사회적 영향’이 있습니다. 2010년의 이 프로젝트도 그에 속하죠. ‘잘 보이면 더 잘 배울 수 있어요’는 아이들의 시력이 학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시작된 무료 안경 배포 프로그램입니다. 퓨즈프로젝트는 안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일 만한 유쾌한 모양의 안경을 디자인했습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