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홍콩 트램 그린’

지난 7월 팬톤과 홍콩 트램웨이즈(HK TRAMWAYS)가 협력하여,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트램의 초록색 ‘홍콩 트램 그린(HK Tram Green)’을 선보였다.

홍콩 트램 그린 HK Tram Green. ⓒ Pantone

트램의 종소리에서 가져온 ‘딩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홍콩 트램은 1904년에 운행이 시작된 홍콩의 첫 종합 교통 수단 시스템으로, 1940년대부터는 2층 트램을 자체 제작하고, 2차 세계대전 후부터 탱크와 같은 색인, 짙은 초록색의 페인트를 칠해왔다. 이 색상은 트램이 발전되는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었고, 홍콩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홍콩 트램 그린’은 생생하고 파릇파릇한 잔디와 같은 초록색으로, 홍콩 사람들의 개방성과 환영 정신을 나타낸다. 또한 이 컬러에는 홍콩 트램을 탄생시킨 창의성과 혁신적인 생각이 담겨 있어서 홍콩의 역사와 유산을 시각적으로 공유하는 상징적 가치를 지닌다.

HK Tram Green. ⓒ Pantone

현재 팬톤 컬러 ‘홍콩 트램 그린’으로 도색된 88번 트램은 도시 곳곳을 누비고 있다.

Pantone.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좋아 만들기 시작했고, 만드는 것이 좋아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디자인은 만드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만드는 것을 넘어서 현재는 타자치는 제 손의 감각도 즐기고 있습니다.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외계인 대사관

네덜란드와 대만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찬 훙 루(Hung Lu Chan)의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외계인 대사관(The...

2007-02-22 | 벨크로의 힘

특정 제품의 이름인 고유 명사가 그런 물건 일반을 통칭하는 보통 명사가 되기도 합니다. 벨크로도 그런 경우죠. 생활 속 익숙한 물건이 된 벨크로는 또 생체모방 디자인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2007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트리움은 벨크로에 습격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신진 디자이너 루이스 에슬라바는 이 저렴하고 익숙한 물건으로 조명과 벽장식을 선보이며 여러 모로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1-08-18 | 8비트 패셔너리

패셔너리는 패션 디자이너의 필수품인 패션 스케치북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패셔너리는 “패션+사전+일기”가 더해진 이름이고요. 2011년 오늘 소개한 패셔너리의 작업은 8비트 그래픽 버전의 하이패션입니다. 큼직한 픽셀로 인해 의상의 세부는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아볼 수 있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점이 흥미롭죠. 패셔너리는 8비트 패션 시리즈를 포스터로도 판매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지만요.

최초의 재활용 플라스틱 의자 30주년 기념 전시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엠마 스컬리 갤러리(Emma Scully Gallery)에서 사상 최초로 가구 디자인 재활용 플라스틱을...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