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Porn
xbporn

buy twitter followers
uk escorts escort
liverpool escort
buy instagram followers

템즈 글라스: 바이오 유리 개발

템즈 글라스(Thames Glass) 타일. © Bureau de Change & Lulu Harrison / Photo : Parin Nawachartkosit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미래 소재를 연구하는 룰루 해리슨(Lulu Harrison)이 건축 스튜디오 뷰로 드 샹제(Bureau de Change)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글라스를 개발에 성공했다. 유리 제조에 지역의 폐기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소재인 ‘템즈 글라스(Thames Glass)’는 모래와 폐목재에 콰가 홍합껍질 부산물을 섞어 만든 타일이다. 콰가 홍합 껍질은 종종 배수관을 막아 홍수를 일으키기도 하는 골칫거리로 여겨지곤 한다. 디자이너들은 이 껍질을 매립하지 않고 영국 상하수 처리기관인 템즈 워터(Thames Water)의 생태학 책임자와 협업하여 새로운 쓰임을 모색했다.

템즈 글라스(Thames Glass) 타일. © Bureau de Change & Lulu Harrison / Photo : Parin Nawachartkosit
19세기 장식용 벽난로 패턴. © Doulton
템즈 글라스(Thames Glass) 타일을 이용한 반투명 파사드(translucent façade) 프로젝트.
© Bureau de change

템즈 글라스는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타일마다 독특한 형태, 컬러, 질감을 보인다. 뷰로 드 상제는 19세기 도자 제조업자 로얄 둘톤(Royal Doulton)이 만든 적갈색 굴뚝을 레퍼런스로 삼아 장식적인 패턴의 몰드를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 글라스 타일은 건축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템즈 글라스(Thames Glass) 타일. © Bureau de Change & Lulu Harrison / Photo : Parin Nawachartkosit

템즈 글라스 타일은 런던 메이페어 지역에서 열린 ‘아름다움과 기능을 융합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How Fusing Beauty & Function Can Change The World)’에 전시되었다.

lulu-harrison.com
b-de-c.com

© designflux.co.kr

강예린

지구에 이로운 디자인이 있을까요? 우리가 쓰는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결국 어디로 버려질까요? 호기심이 많은 초보 연구자입니다. 모든 광고 문구에 빠르고 편리함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한 것, 누군가 소외되지 않는 것에 마음을 씁니다.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1-02-07 | BFC/보그 디자이너 패션 펀드 수상자

2021년 크리스토퍼 케인의 여성복 S/S 컬렉션은 그림들을 입고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케인은 코로나19가 강제한 록다운 시기에 그림들을 그렸고, 그림은 프린트가 되어 그의 컬렉션을 이루었죠. 오늘 소개할 옛 뉴스는 그가 유망 디자이너였던 시절의 소식입니다. 2008년부터 브리티시 패션 카운슬은 BFC/보그 디자이너 패션 펀드라는 이름으로 유망한 패션 디자이너의 성장을 지원해왔는데요. 2011년도 수상자가 바로 크리스토퍼 케인이었습니다. 

2007-07-12 |〈뉴욕타임스〉의 비범한 간판

2007년 <뉴욕타임스>는 근 100년 가까이 머물던 웨스트 43번가 229번지를 떠나 새 건물로 이사합니다.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52층의 유리 타워로요. 이제부터 이곳이 <뉴욕 타임스>의 본사임을 알릴 대형 간판이 필요했습니다. 건물의 조형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뉴욕의 까다로운 조닝 규정도 지킬 간판의 디자인 작업은 펜타그램의 몫이었습니다. ‘10,116 포인트 크기’의 로고가 어떻게 신축 타워의 파사드에 안착하였는지, 14년 전 오늘의 뉴스에서 만나봅니다.

2011-11-11 | 벌레에게 배우다

공기에서 물을 얻다. 에드워드 리너커의 ‘에어드롭 관개법’이 2011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그는 가뭄을 이겨낼 방법을 나미브 사막에 사는 딱정벌레에게 찾았는데요. 벌레가 안개로 물을 만들어 마시듯, ‘에어드롭 관개법’도 공기에서 물을 만들어냅니다. 자연을 선생으로 삼는 ‘생체모방’ 디자인의 사례라 하겠습니다.

2009-04-28 | 가구 집

스튜디오 마킹크 & 베이의 ‘가구 집’은 가구를 품은 벽체로 이뤄진 집입니다. 집을 이루는 면들은 가구 제작을 위해 CNC 절단 가공을 한 합판들입니다. 가구를 만들기 위해 이런저런 부품을 꺼낸다면, 집에는 이제 창이 생기는 셈이죠. 건축, 가구, 수납의 삼위일체라 할 ‘가구 집’이 13년 전 오늘의 뉴스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