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인식 이미지 생성 AI ‘DALL-E 2’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OpenAI)에서 텍스트를 인식하여 사실적인 이미지와 그림을 ‘창작’할 수 있는 AI 시스템, ‘달-이 투(DALL-E 2)’를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명령어가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 속에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생성된 이미지에는 콘셉트, 특성, 스타일이 부여된다. 지난 2021년에 첫 번째로 공개된 달-이(DALL-E)를 발전시킨 것으로, 새로운 버전은 사진에 가까운 더 사실적 이미지(Photo-realistic)를 생성한다.

‘달-이 투’는 이미지 편집과 이차적 이미지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속 그림자, 반사, 텍스처 등의 요소를 지우거나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여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으며, 원본 이미지에 스타일, 패턴, 구조 등 다양한 변주를 주어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오른쪽) ‘달-이 투‘로 변환한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OpenAI

현재는 리서치 단계에 있으며, 소수의 베타 유저만 접근할 수 있다. 베타 유저와 외부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가 이차적 이미지를 자유롭게 생성할 때 발생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달-이 투’에는 콘텐츠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폭력성, 혐오, 성인물과 같은 유해 콘텐츠 생성을 제한하고, 실존 인물의 얼굴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오픈AI는 ‘달-이 투’를 통해 사람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향상된 AI 시스템이 어떻게 인류를 이롭게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openai.com

© designflux.ac.kr

이서영

디자인 우주를 여행하던 중 타고 있던 우주선의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생겨 목적지를 잃고 우주를 부유하는 중입니다. 이 넓은 디자인 우주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근처에 반짝이는 별이 보일 때마다 착륙해 탐험하고 탐험이 끝나면 떠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오히려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또 다음 별로 출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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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 디자인과 예술 사이

“디자인은 목적이 있는 표현이고, 만일 충분히 좋은 디자인이기만 하다면 훗날 예술이라 판정될 수도 있다.” 20세기의 거장 찰스 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21세기 하이메 아욘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더 이상 제품디자인과 예술 사이에 명확한 경계란 없다.” 디자인과 예술 사이를 유영하는 정체불명의 오브제들. 이를 조명하는 전시 ‘U.F.O. : 예술과 디자인의 흐릿한 경계’가 2009년 NRW-포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습니다.

2006-08-30 | 호텔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객실마다 구비되어 있는 가전제품들이 있습니다. TV부터 알람 시계, 드라이어까지, 어느 호텔을 가도 있으리라 기대하는 기기들이지요. 그러나 대개는 제각각의 회사에서 나온 제각각의 제품들입니다. 리얼플리트(현 아마다나)의 ‘바루슈’는 정확히 호텔을 겨냥한 소형 가전 브랜드였습니다. 지난 6월 발표된 에어비앤비와 무인양품의 ‘호스트를 위한 필수품’ 소식 생각도 떠오르는, 15년 전 오늘의 뉴스입니다.

2009-09-07 |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디자인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또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하죠. 2009년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는 디터 람스의 40년 커리어 중에서 약 12년 정도의 기간에 집중하며, 그 시기의 “랜드마크”라 할 제품 작업들을 통해, 디터 람스의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2010-05-24 | 그의 문

디자이너 김희원은 여러 장소의 문과 창문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티 포르타’는 그중 문에 관한 작업입니다. 여러 갤러리와 뮤지엄에서 마주한 문의 풍경을 찍고, 그 모습을 다른 장소의 문에 옮겼습니다. 2010년 ‘푸오리 살로네’의 경우에는 밀라노 엔하우 호텔의 객실 문 위였고요. 오늘의 소식은 김희원의 ‘티 포르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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