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Porn
xbporn

buy twitter followers
uk escorts escort
liverpool escort
buy instagram followers

조각으로 남긴 세계의 인구: 2021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eu Lehanneur)가 ‘세계의 상태(State of the World)’를 2021 디자인 마이애미/바젤에서 선보였다. 세계의 상태는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양극 산화 처리한 알루미늄)으로 만든 140여 개의 조각이다. 각각의 조각은 바닥에서 꼭대기로 올라가면서 둘레가 계속 변화하는데, 이것은 1세에서 100세까지 각 국의 인구분포도를 나타낸다.

마티외 르아뇌르, ‘세계의 상태’, 2021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 Mathieu Lehanneur

검은색 돌기 모양의 이 3차원 인구 피라미드는 미국에서 제공받은 인구 데이터를 이용하여, 140여 개국 인구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조각의 굴곡이 급격하게 변하는 지점에서는 전쟁, 베이비붐과 같이 국가별로 주요 사건이 인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각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서도 다른 형태를 나타낸다.

마티외 르아뇌르는 현재 지구상에서 정반대의 운명을 가진 두 나라, 세계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과 최빈국 소말리아의 조각을 비교한다. 부유한 국가일수록 굴곡이 평탄하고 고령의 인구가 많지만, 가난한 국가일수록 높은 연령대의 인구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여준다. 국가의 경제 상황이 60세 이상의 고령 인구를 위한 보건 인프라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좌) 미국, (우) 소말리아의 상태 조각, 2021. © Mathieu Lehanneur
지구의 상태 조각, 2021. © Mathieu Lehanneur

mathieulehanneur.fr

© designflux.co.kr

이서영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0-04-29 | 학생들이 수여합니다

‘쾰른 클로퍼’는 쾰른국제디자인학교(KISD)의 학생들이 수여하는 디자인상입니다. 1996년부터 KISD 재학생들은 매년 투표를 통해 뛰어난 수상자를 선정해왔는데요. 2010년의 수상자는 다름 아닌 디터 람스였습니다. 참고로 2021년 KISD 학생들의 선택은 독일의 독립출판 레이블인 슬랜티드(Slanted)였고, 시상식은 최초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열렸다고 합니다.

2006-11-16 | 코로플롯 디자이너 연봉 조사 결과

구직 활동에 있어 급여는 중요한 척도지만, 개인이 접근하기에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플롯이 2001년부터 매년 공개해온 디자이너 연봉 조사 결과는 현업인에게도 지망생에게도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이제 디자인 업계의 급여 정보는 각종 잡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코로플롯도 더이상 연 단위 보고서를 내놓지 않지만, 코로플롯에서 급여는 여전히 주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옛 뉴스는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의 디자인 업계의 연봉 설문 결과입니다. 

2006-11-10 | 세균 강박 사회를 위한 디자인

그 시절에는 “강박”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타당한 염려가 되었습니다. 공중위생과 거리두기 같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2006년의 디자인들을 돌아봅니다. 어떤 것은 진도구에 가깝지 않은가 싶지만, 어떤 것은 팬데믹을 살아가는 지금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2010-07-26 | 빠이롯트 핸드라이팅

활자가 등장하기 전까지, 글자는 곧 손글씨와 동의어였습니다. 문자에 형태를 부여하는 것은 필기구를 쥔 손이었고, 글자와 손의 주인은 일대일의 대응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육필이라는 말이 존재하듯이요. 하지만 글씨를 쓰는 손 대신 자판을 치는 손이 우세해졌고, 심지어 글자마저 지면을 떠나고 서체마저 물리적 몸체를 벗어나 디지털화된 지 오래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손글씨 디지털 폰트’ 류가 글씨 쓰는 손과 자판을 치는 손의 공존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12년 전 오늘의 소식 ‘빠이롯트 핸드라이팅’도 그랬습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