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2006-09-28 | 영국 그래픽의 신화, 앨런 플레처 타계

전후 영국 그래픽 디자인 세대를 대표하는 한 사람이었던 앨런 플레처가 2006년 9월 21일 타계했습니다. “디자인이란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던 그는, 시인 칼 샌드버그가 했던 말이자 1995년 그가 포스터에 담았던 말을 입은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내 길을 가고 있다.” 

줌, 가상 아바타 기능 출시

지난 3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Zoom Video Communications)(이하 '줌')에서 참가자의 실제 모습을 대신해 보여주는...

우리가 만든다: 소녀 목공 클럽

텍사스 사막 위의 작은 마을 마파에 위치한 마파 목공 클럽(Lumber Club Marfa)은 7세에서 14세...

버려진 광고판으로 만든 떠돌이 개 쉘터

태국의 동물단체 ‘스탠드 포 스트레이즈(Stand for Strays)’가 떠돌이 개를 위한 쉘터를 설치했다. 방콕과 인접한...

2007-07-05 | 지속불가능한 장신구

모두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와중에 흐레이트여 판 헬몬트는 정확히 그 반대를 디자인했습니다. 그의 ‘지속불가능’은 설탕으로 만든 장신구 시리즈입니다. 그토록 연약하고 지속불가능한 소재로 된 이 장신구들은 역설적으로 설탕보다 훨씬 튼튼한 소재들이 처하는 현실을 가리킵니다. 소재의 내구성과는 무관하게 결정되는 제품의 교체 주기라는 문제를 말이죠. 

2009-08-31 | 풍경을 러그 위에

발리의 계단식 논, 리세의 튤립 농원, 스트래스모어의 전원… 디자이너 리즈 유웨스가 러그 위에 올린 풍경들입니다. 정확히 조감의 시점으로 내려다 본 지상의 모습이 러그에 재현되었습니다. 그의 이 러그 시리즈는 2009년 100% 퓨처 전시에서 소개되었죠. 

2009-07-29 | 산업디자인계 트렌드세터 10인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아직도 진행 중이던 2009년, <포브스>는 산업디자인계의 트렌드세터 10인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경제위기가 불러온 소비의 변화에 가장 먼저 응답할 분야로서 산업디자인을 지목하고, 그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인사들을 선정한 것인데요. 과연 어떤 이름들이 명단을 이루었을까요. 2009년 오늘의 뉴스에서 재확인해봅니다.

2009-01-12 | 프로파간다 스타일로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 구절이자 소비에트 공화국의 표어였던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를 21세기 미국의 백화점이 노골적으로 차용합니다. “만국의 소비자여 단결하라!” 그것도 소비에트의 시각적 선전 양식을 빌려서요. 프로파간다 스타일로 유명세를 얻은 셰퍼드 페어리가 디자인한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뻔뻔한 광고를 다시 돌아봅니다.

2007-05-23 | 잘못된 가게

들어오라면서도 문은 닫았다는 가게, 영예로운 미술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가득하지만 전체를 통째로 사지 않는 한 아무 것도 살 수 없는 가게. 2007년 뉴욕 디자인 위크 기간에 문을 연 첼시의 ‘잘못된 가게’입니다. 디자이너 토비아스 웡과 큐퍼-휴잇 디자인 뮤지엄의 그레고리 크럼이 만든 이 이상한 가게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각으로 남긴 세계의 인구: 2021 디자인 마이애미/바젤

프랑스 디자이너 마티외 르아뇌르(Mathieu Lehanneur)가 ‘세계의 상태(State of the World)’를 2021 디자인 마이애미/바젤에서 선보였다....

2011-10-28 | 헬프의 새 포장 디자인

의약품계의 미니멀리즘이라고 할까요. 헬프라는 이름의 제약 회사는 많은 것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도모했습니다. 간결하고 단순한 포장, 평문으로 된 증상을 강조한 제품명처럼 말이죠. 2011년 헬프는 “테이크 레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미니멀의 기조는 여전히 유지하되 시각성을 조금 더 높이는 방향으로요. 

중산층의 잇템 #4 수족관 : 내 작은 유토피아

처음 수족관이 집에 들어왔을 때를 기억한다. 거실 TV 옆에 직사각형의 유리 수조를 놓고, 모래와...

보이지 않는 방패

영국의 스타트업 ‘인비저블 쉴드(Invisibility Shield Co.)’가 SF 혹은 판타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2008-09-02 | 데이비드 번의 자전거 보관대

데이비드 번. 토킹 헤즈를 이끌었던 바로 그 뮤지션이자 예술가이며 동시에 열렬한 자전거 애호가인 그가 2008년 자전거 보관대를 디자인했습니다. 뉴욕교통국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가 디자인한 보관대들이 뉴욕 곳곳에 설치되었는데요. “그저 미술 작품이 아니라 실용적인 자전거 보관대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 있게, 기존 보관대와 같은 두께, 같은 소재여야 한다는 점이 내게는 중요했다”는군요. 그렇게 탄생한 데이비드 번의 자전거 보관대는 11개월간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2008-10-06 |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x 로젠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와 로젠탈의 첫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자기 컬렉션 ‘풍경’과 그 탄생 과정을 한자리에 모아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전시가 열렸습니다. ‘순수 자기’ 전은 특정한 제품 컬렉션에 관한 전시이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라는 디자이너를 바라보는 전시이기도 했습니다. 가령 장식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이 자기들에서도 유감 없이 표현되었죠.

2009-11-26 | 2010년도 ‘러시안’ 다이어리

레드스톤 프레스는 줄리언 로선스타인이 운영하는 1인 출판사로, 1980년대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아트북을 선보여왔습니다. 다만 레드스톤의 출간물이 모두 책인 것만은 아니어서, 심리테스트 게임이라던가 다이어리도 있습니다. 매년 독특한 주제로 선보이는 스프링노트 형태의 다이어리. 2010년의 다이어리 주제는 ‘소비에트 연방 초창기의 아동 서적’이었습니다. 참고로 내년도 다이어리의 이름은 ‘또 다른 세상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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