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2010-06-10 | 아파트먼트 50

르 코르뷔지에의 집합주택에 부룰렉 형제의 가구가 안착했습니다. 2010년 위니테 다비타시옹에서 열린 ‘아파트먼트 50’ 전시입니다.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주거 공간이면서 동시에 현대 집합주택의 시초인 위니테 다비타시옹에 부합할 만한 디자인들이 선별되어, 현실의 생활 공간이자 역사적 공간인 아파트에서 오는 이를 맞이하였습니다.

9월: 디자인 축제의 장(Design September)

이번 9월에는 디자인 소식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열리던 디자인 축제들이...

〈디자인 스터디즈〉(Design Studies) 환경과 도구는 디자인 과정에 영향을 미칠까?

우리의 생각은 ‘상황지어진(situated)’ 혹은 ‘체화된(embodied)’ 환경과 도구에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가 독립되거나 분절된...

2010-06-18 | 디자인 프로브 ‘메타모포시스’

2020년 팬데믹의 한 해를 지나며, 집은 그야말로 피난처이자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감염의 위험을 안은 외부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 때로 자신을 집에 가두어야만 했습니다. 아직 진행형인 팬데믹의 와중에,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상상된 근미래의 집을 되돌아봅니다. 디자인 프로브의 ‘메타모포시스’는 집을 일종의 필터로 규정하며, 외부의 나쁜 요소를 걸러내면서도 자연을 안으로 들이는 주거공간의 변형태를 연구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분리를 극복한다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가 조금은 더 가깝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제로웨이스트 다이닝 테이블

에스토니아의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쿠이다스.워커스(Kuidas.works)가 제로 웨이스트 다이닝 테이블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에스토니아 TV 쇼...

2007-11-29 | 당신의 기억보다 나은

2007년 디자인 마이애미/의 ‘디자인 퍼포먼스’ 현장. 그곳에 디자이너 제이슨 밀러는 최면술사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지원자에게 최면을 걸고 인터뷰를 진행하여, 마음 속에 잠든 의미 있는 과거의 오브제를 찾아내, 새 디자인의 바탕으로 삼겠다는 것이었지요. 정말로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의 퍼포먼스가 말 그대로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읽는” 디자인을 겨냥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CCTV에 안 잡히는 옷

독일의 디자인 스튜디오 베르텔오버펠(WertelOberfell)은 가상 공간에서 보이지 않게 만드는 옷을 개발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이그노툼(Ignotum),...

2010-10-11 | 현수교의 원리를 의자에

허먼 밀러의 ‘세일’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한 제품이죠. 2010년 첫선을 보인 ‘세일’은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에서 착안하여, 현수교의 구조를 의자에 옮긴 제품이었습니다. 2010년 오늘 디자인플럭스는 퓨즈프로젝트와 허먼 밀러가 2년 반의 준비 끝에 내놓은 ‘세일’의 디자인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2010-07-19 | 율리아 하스팅의 북디자인 

파이돈 출판사의 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 율리아 하스팅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다 파이돈의 책들을 디자인하며 이 출판사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00년에는 파이돈에 신설된 디자인 부서의 아트 디렉터로 합류했고, 2007년부터는 출판사의 디자인 디렉터로서 여전히 파이돈에 몸담고 있습니다. 

2007-06-15 | ‘세컨드 사이클’, 70년 전의 가구를 되살리다

70년 전 태어나 오랜 시간 동안 곳곳에서 제 역할을 해온 가구들이 다시 생산자의 품으로 돌아와 ‘두 번째 주기’를 기다립니다. 오늘의 소식은 2007년 아르텍과 톰 딕슨이 전개한 ‘세컨드 사이클’입니다. 아르텍은 1935년 이후 150만 개 넘게 판매된 알바 알토의 ‘스툴 60’을 비롯해 그가 디자인한 가구들을 학교, 공장, 조선소, 플리마켓 등지에서 찾아내, 다시 ‘신제품’으로서 선보였습니다. 의자가 주를 이루었던 처음과 달리 현재는 비단 아르텍의 가구만이 아닌 유무명의 디자인 소품, 조명, 그림까지, 더 많은 오래된 물건들이 ‘세컨드 사이클’에 합류하였습니다.

2009-11-19 | 학원을 위한 사인 디자인

학교에 다니길 거부한 청소년들을 위해 출판사 이쿠신샤가 학원을 열었고, 노자이너가 이곳의 사인물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학교는 아니지만 또 다른 배움과 성장의 장소가 될 이곳을 위해 노자이너가 택한 모티프는 자입니다. 자의 눈금을 응용한 단정하면서도 상징적인 사인물 디자인을 만나봅니다.

2011-07-15 | 도자 종이컵

어떤 물건은 소재가 너무 중요해 그것이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종이컵도 그런 것들 중 하나죠. 종이컵은 또 일회용 문화를 대표하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도예 디자이너 레베카 윌슨은 이 종이컵에 웨지우드 재스퍼웨어와 델프트 자기의 외양을 입혔습니다. 다만 하나는 오로지 수제 종이로 된 시트로, 다른 하나는 포슬린과 펄프 혼합 용액으로 만든 시트로요. 윌슨은 두 가지 방식으로 ‘최상급’ 종이컵이라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2007-08-13 | 알루미늄 아이맥

2007년은 아이맥이 처음으로 알루미늄 몸체를 갖게 된 해입니다. 형태 면에서 G5부터 이어져 온 모니터 형태의 일체형 디자인을 이어가되, 재질 면에서는 아크릴, 폴리카보네이트과 완전히 단절하고 알루미늄으로 넘어왔습니다. 올해 애플 자체 프로세서인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새 아이맥이 등장하기 전까지, 은색 알루미늄 바디와 검은색 배젤 그리고 전면 하단 로고가 아이맥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은 기존의 인텔 아이맥과 색색의 실리콘 아이맥이 공존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과거의 것이 될 ‘그’ 아이맥의 시작으로 돌아가봅니다.

Design of Voice #1 낯선 세계에서 발견하는 공통의 감각 – 『서울의 엄마들』 돌봄, 그 행위와 가치에 대하여

‘누군가를 돌보기 위해 일까지 그만둬야 한다고?’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어느 날, 한 기사를 보고 적잖게 놀랐다. 바로 ‘돌봄노동’에 관한...

2010-05-24 | 그의 문

디자이너 김희원은 여러 장소의 문과 창문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티 포르타’는 그중 문에 관한 작업입니다. 여러 갤러리와 뮤지엄에서 마주한 문의 풍경을 찍고, 그 모습을 다른 장소의 문에 옮겼습니다. 2010년 ‘푸오리 살로네’의 경우에는 밀라노 엔하우 호텔의 객실 문 위였고요. 오늘의 소식은 김희원의 ‘티 포르타’입니다.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6년 만에 재개관

8월 22일, 베를린 신국립미술관(The Neue Nationalgalerie)이 2015년 보수 공사를 위해 문을 닫은 지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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