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2006-10-13 | 부룰렉 형제의 부유하는 집

공교롭게도 디자인플럭스의 오늘자 뉴스들을 훑어보면 부룰렉 형제의 이름이 두 번 등장합니다. 오늘은 둘 중 2006년의 ‘부유하는 집’을 골랐습니다. 부룰렉 형제가 디자인한 작은 선상 가옥 겸 스튜디오가 과거 르누아르의 그림에 영감을 주었던 세느강변 풍경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버려진 광고판으로 만든 떠돌이 개 쉘터

태국의 동물단체 ‘스탠드 포 스트레이즈(Stand for Strays)’가 떠돌이 개를 위한 쉘터를 설치했다. 방콕과 인접한...

2011-05-17 | ECAL/ 알레시 협동 워크숍

Editor's Comment로잔예술대학교(ECAL)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알레시와의 협동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감성적 요소와 기능, 소통, 가격, 산업 기술의 화학 작용”이라는 알베르토...

팬톤, 사상 최초의 ‘스킨톤 가이드’ 공개

팬톤은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개발 중인 컬러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Pantone SkinTone Validated)’를 공개했다. 팬톤은...

@*%^버스: 페이스북의 새 이름 메타, 대체어 챌린지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0월 28일,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새 사명 ‘메타(Meta)’를 발표했다....

Art3: 걸어서 명화속으로

예술 작품 안을 여행할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생생한 색과 붓놀림 사이사이를 탐험하고, 그림...

캐나다 워터, 지역 아이덴티티

디자인 에이전시 딕슨 박시(Dixon Baxi)는 영국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브리티시 랜드(British Land)와 파트너십을 맺고...

2007-11-05 | 샤넬 모바일 아트 컨테이너

샤넬을 상징하는 그 퀼팅백에서 영감을 얻은 동시대 미술 작품들을 싣고 세계를 여행할 컨테이너. 샤넬은 이 ‘모바일 아트’ 컨테이너의 설계를 자하 하디드에게 의뢰하였습니다. 우주선을 닮은 그의 이동식 전시 파빌리온은 2010년까지 세계 여행을 마치고, 2011년 파리 아랍세계연구소 앞마당에 안착하였습니다. 

2010-04-21 | 식탁에 오른 자연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의 ‘살로테 사텔리테’는 나이 제한이 있는 전시입니다. 35세 이하의 디자이너만 참여할 수 있지요. 1998년 첫 전시 이래 1만 명 이상의 젊은 디자이너가 참여했고,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 된 디자이너들도 여럿입니다. 2010년 살로네 사텔리테에서 단연 주목받은 신인은 나오 타무라입니다. ‘계절’이라는 이름의 식기 디자인으로 1등상을 수상한 그는 2010년 그때 밀라노 그곳이 커리어의 시작이었다고 단언합니다. 반갑게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의 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 화제가 되었던 ‘도쿄 화장실’ 프로젝트에서처럼요.

2007-11-08 | 존 마에다 x 리복

존 마에다와 리복의 만남. ‘타임태니엄’ 스니커즈는 그가 특별히 고안한 알고리듬과 코드를 입고 있습니다. 신발 속 가득한 공식과 수식이 만들어낸 이미지가 신발의 겉을 장식하고 있지요. 기술을 인간화하며, 컴퓨터를 자체로 하나의 매체로 삼은 디자이너이자 컴퓨터 과학자이자 예술가이자 교육자. 이 소식을 전한 지 한 달 조금 넘어, 그의 신상에 주요한 변화가 있었지요. 오래 몸담았던 MIT 미디어랩을 떠나 2007년 12월 RISD 학장에 선임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2010-12-08 | 빔 크라우벌 회고전

2011년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디자이너 빔 크라우벌의 회고전이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빔 크라우벌 – 그래픽 오디세이’는 “미스터 그리드닉”이라 불리웠던 그의 60년 작업 세계를 망라하는 전시였습니다. 10년 전 오늘의 소식과 함께, 2019년 타계한 그를 기리며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에서 연 추모 웹사이트도 다시 방문해봅니다. 

2011-07-05 | 랜덤 인터내셔널의 군집 연구, 그 세 번째

런던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의 계단참 위로 점점이 LED를 단 청동 막대들이 무리지어 네 개의 육면체를 이루었습니다. 그 자체로 완성된 조명인가 싶지만, 조명은 아래로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미묘하게 조명의 밀도를 변화하여, 다양한 군집의 진형을 만들어냅니다. 새떼, 벌, 개미 등 자연 속의 무리짓기 행동 패턴을 조명으로 옮긴 설치 연작, 그 세 번째 ‘스웜 스터디 III’입니다.

2008-01-04 | 허구의 디자인에 주목하라

제품이 되기 위한 전 단계로서가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전면화한 가상 또는 허구의 디자인. 2008년, 코어77의 수석 에디터 앨런 초치노프는 생산가능성과 무관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담은 디자인 혹은 사물의 개념에 집중하여 그 자체를 소비의 대상으로 담은 디자인을 모두 아울러 ‘프로토타이핑’이라 부르며, 그러한 허구의 디자인에 담긴 가능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2009-04-06 | 2010 상하이 엑스포 영국관

신종바이러스의 시간을 지나며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가상으로 전환된 지금, 사상 최대의 규모를 도모했던 2010년의 상하이 엑스포에서, 유독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뉴스로 오르내린 영국의 국가관 소식을 돌아봅니다. 헤더윅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섬모형 매스의 파빌리온 ‘씨앗 전당’입니다.

2010-06-15 | 증강현실과 책이 만나면

보통의 책 위에 가상의 레이어가 하나 더해졌습니다. 카미유 셰레는 졸업작품 ‘산의 세계’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책 위에 움직이는 이미지의 세계를 덧입혔습니다. 이 가상의 층은 책 속의 이야기와도 또 책의 편집 디자인과도 절묘하게 공명하며 흥미로운 독서 경험을 만들어냈죠. 셰레의 이 작업은 디자인하위스의 ‘탤런트’ 전시에서 최우수 졸업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 옆, 작은 집 마을

레흐럴 건축사무소(Lehrer architects)에서 진행중인 ‘작은집 마을(Tiny House Villages)’ 프로젝트 중 ‘휘트세트 웨스트 스몰 홈타운(Whitsett...

Designflux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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