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 1.0 Archive

2007-07-23 | 디자인 & 비즈니스 카탈리스트 어워드

미국산업디자인협회의 ‘디자인 & 비즈니스 카탈리스트 어워드’의 전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굿 디자인 이즈 굿 비즈니스”일 것입니다. IDEA 어워드와 병행하여 2003년부터 운영된 이 시상 행사는 제품 디자인이 거둔 사회경제적 성과나 기여의 실제 사례를 통해 ‘디자인 경영’의 영향력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오늘은 2007년도 카탈리스트 어워드 수상작을 되돌아봅니다.

2010-07-22 | 지금 멕시코만은

멕시코만 최악의 원유 유출 사건이 일어나고 3개월 후, 과연 수면 아래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2010년 7월, 천연자원보호협회가 심각한 바닷 속 상황을 담아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을 공개했습니다. 디자인을 맡은 제이슨 비숍은 “수면에서 해저까지 잠수하듯 스크롤하여 내려가는 구성으로, 정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쉽게도 2010년의 이 인포그래픽은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대신 그로부터 10년 뒤의 현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view

〈디자인 이슈〉(Design Issues), Summer 2021, Volume 37, Issue 3

2021년 여름 <디자인 이슈>는 크게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에 관한 연구 세 편과 현실 정치(및 경제 politics and economy) 관련 글 세 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 이영수, 김미소의 공동 연구 '서비스의 시학: 경험의 시대, 만들기의 의미'가 자리한다. '미래의 패션: 패션, 젠더, 산업디자인의 전문화’("Fashions of the Future": Fashion, Gender, and the Professionalization of Industrial Design)에서 저자 암스트롱은 2차 대전부터 전후 미국 사회 즉 소비문화가 고조되고 신국가주의(new nationalism)가 등장하던 시기에 산업디자인이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역사를 추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패션디자인이 어떻게 여성적, 아마추어 분야로 축소되었는지, 또 그 권력 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얼마나 젠더 편향적이 되었는지 그 양상을 드러낸다. 이 변화의 분기점은 1939년 뉴욕국제박람회(New York World Fair). 여기에 패션 매거진 <보그>가 합세하여 당시 유망한 산업디자이너들과 손을 잡고 미래의 패션을 예견하는 프로젝트가 이루어진다. 이 이벤트는 '진보'를 표방하면서 결과적으로 근대 산업 생산 구조에서 산업디자인이 이른바 '전문직'으로 인정될 것을 공식 제안한다. 여성을 주 독자층으로 하는 패션 매체를 통해 산업디자인이 이성-기술-전문성에 기반한 생산 분야로 부상하고,...

〈디자인 스터디즈〉(Design Studies) 인류학적 디자인, 디자인 인류학의 연구들

인류학은 인간 보편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다양하고 특수한 민족지(知)를 구성함으로써 문명적 인간의 모순을 드러내고 성찰하는 학문이다(레비 스트로스). 따라서 인류학은 인간을 중심에 두면서도 인간 외적인 자연물, 동물, 식물, 사물, 환경과의 공통성과 차이를 번역하는 작업에 다름아니다. 최근...

Essay

사물이 말을 한다면 #3 사랑의 시간을 잃고 수난의 시간으로

나는 달린다 나는 매일 달린다. 큰 키에 무성한 이파리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들의 호위아래서, 둥실 떠오른 태양 빛에 반짝이는 호수를 보며 공기를 가른다. 쏟아지듯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모든 잡생각을 날려 버린다.    첫 기억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주변적 디자인 #2 아이돌 팬덤 비공식 굿즈

바야흐로 K-pop의 시대다. 이번 세기 들어 그렇지 않은 적이 없지만, 최근 몇 년간은 더 그랬다. 단순히 BTS가 빌보드에서 몇 위에 오르고 무슨 상을 탔다는 수준이 아니다. 한국에서 ‘아이돌 덕질’은 시대정신이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아이돌 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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