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사 보급품 공급 인포그래픽

러시아군 탱크 일러스트레이션, 2022. © Washington Post

인포그래픽은 낯설고 복잡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3월 22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러시아 군대의 공급망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시각화한 기사가 업로드되었다. 이 기사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보다 동부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유를 ‘보급품 공급망’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으로 쉽게 설명한다. 기사와 인포그래픽은 <워싱턴 포스트>의 그래픽 리포터 보니 버코위츠(Bonnie Berkowitz)와 아르투르 갈로차(Artur Galocha)가 담당했다.

러시아 군인 1명이 러시아 국경에서 우크라이나로 이동하는 데 하루 평균 200kg에 달하는 식량, 연료, 탄약, 의료품 등의 보급품이 필요하다.

러시아는 15만 명 이상의 병력을 우크라이나로 파견했고, 병력은 다양한 부대로 조직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대형 중 하나인, 700- 900명의 병사로 구성된 1개 전술 부대가 전선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보급품을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러시아군 보급품 공급 인포그래픽, 2022. © Washington Post

<워싱턴 포스트>의 두 기자는 인포그래픽과 함께 보급품 차량별로 러시아군의 현재 상황을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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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디자인 우주를 여행하던 중 타고 있던 우주선의 내비게이션에 문제가 생겨 목적지를 잃고 우주를 부유하는 중입니다. 이 넓은 디자인 우주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근처에 반짝이는 별이 보일 때마다 착륙해 탐험하고 탐험이 끝나면 떠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군요. 오히려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또 다음 별로 출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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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신문 더미가 오늘의 가구 자재가 됩니다. 미커 메이여르의 ‘신문지목재’는 층층이 신문지를 쌓아 압축해 만든 목재와 유사한 무엇입니다. 목재처럼 가공이 가능하면서도, 자르면 특유의 적층 흔적이 나타납니다. 종이에서 종이로 태어나는 재활용도 또 이렇게 종이에서 아예 다른 것으로 태어나는 재활용도 좋지 아니한가요. 

2007-12-20 | 호텔 클라스카 새단장

도쿄의 부티크 호텔하면 떠오르던 이름, 호텔 클라스카가 2007년 새단장을 하였습니다. 2003년 문을 연 지 4년 만이니, 꽤 이른 리뉴얼이었지요. 2007년 오늘 디자인플럭스는 ‘뉴 재패니즈’ 스타일로 손님을 맞은 클라스카 객실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아쉽게도 호텔 클라스카는 2020년 12월 20일 문을 닫았습니다만, 클라스카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갤러리 겸 숍, 의류 브랜드, 웹 매거진 등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2009-09-07 |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디자인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또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하죠. 2009년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는 디터 람스의 40년 커리어 중에서 약 12년 정도의 기간에 집중하며, 그 시기의 “랜드마크”라 할 제품 작업들을 통해, 디터 람스의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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