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8 | 새들에게 만찬을

Editor’s Comment

새들을 위한 격식 있는 상차림. 디자이너 프레데릭 로이예의 ‘디시 오브 디자이어’는 본차이나와 레드시더우드 소재의 접시들이 층층이 매달린 새 모이통입니다. 몇 가지 ‘코스’의 차림인가, 즉 몇 개의 접시로 이뤄졌는가에 따라 모두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되었죠. “깃털 달린 친구들”을 위한 멋진 소품입니다. 

본차이나 접시 위에 코스 요리가 차려졌다. 다만 이 정찬은 사람이 아닌 새들을 위한 것이다. 디자이너 프레데릭 로이예(Frederik Roijé)가 새 모이통 ‘디시 오브 디자이어(Dish of Desire)’를 선보였다. 고급 본차이나와 레드 시더 우드 접시들이 층층이 매달린 새 모이통. 정원이나 발코니에 모이통을 걸어두고, 접시마다 이런 저런 모이들을 올려주면 된다. ‘몇 가지 코스’로 이뤄졌느냐에 따라 모이통은 총 네 종류로 나뉜다. 프레데릭 로이예는 말한다. “우리의 깃털 달린 친구들에게 정찬을 줍시다.” 

www.roi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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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 화장실 재발명

“지난 200년 간 그 어떤 혁신도 변기의 발명으로 촉발된 위생 혁명 이상 인명을 구하고 건강을 개선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나아가지는 못하고, 세상의 1/3까지만 다다랐을 뿐이다.” 세기가 바뀐 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가 아는 모습의 화장실은 세계 인구 2/3에게는 희귀한 것이고, 아예 화장실이랄 것이 없는 인구도 10억 명에 달합니다. 그 결과는 참혹해서, 5세 이하 어린이의 사망 원인 두 번째가 설사병이며, 매년 1백만 명의 어린이가 적절한 위생 설비가 없어 목숨을 잃습니다. 2011년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화장실 재발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2009-04-06 | 위기를 팝니다

4월이면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라는 대형 행사를 중심으로, 때맞춰 열리는 전시 등의 소식도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2009년 4월에는RCA 제품디자인과 대학원생들이 ‘위기 상점’이라는 이름으로 밀라노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사소한 생활의 위기에서 위기의 일 선언에 이르기까지, 14인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다시 만나봅니다.

2010-05-11 | 3D 프린터로 건축 모형을

프리덤 오브 크리에이션은 3D 프린팅 기술의 가능성을 앞서 실험한 디자인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패션 액세서리, 조명, 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디자인을 선보였던 그들이 2010년에는 3D 프린터로 정교한 건축 모형을 제작했죠. 이듬해 프린팅 오브 크리에이션은 2011년 3D 프린팅 전문 기업 3D 시스템스에 인수되었습니다.

2010-10-29 | 일렉트로룩스, 바다를 청소하다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사이 북태평양 바다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습니다. 육지에서 흘러나와 바다를 떠돌던 쓰레기들이 북태평양 환류 지점에 모여, 지도에도 없는 섬을 이룬 것이지요. 그 존재는 1997년 요트를 타고 항해 중이던 찰스 무어에게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2018년 기준 이 섬의 크기는 한반도 면적의 16배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더욱 커졌겠지요. 2010년 일렉트로룩스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청소기들을 선보였습니다. ‘바다에서 온 진공청소기’는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지중해, 발트해에서 건져낸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청소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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