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7 | 아이시포스터

Editor’s Comment

아이시포스터는 전 세계의 오리지널 빈티지 포스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주력은 60~70년대 폴란드의 영화 포스터입니다. 폴란드의 시각 문화에 있어 포스터가 차지하는 자리는 독특합니다. 영화 포스터도 정말로 색다르죠. 영화의 주요 장면나 주역들의 얼굴이 주를 이루는 전형적인 포스터는 오히려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아이시포스터에서 폴란드 포스터 특유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해보시죠. 

유럽의 빈티지 영화 포스터들을 만나다. 아이시포스터(Eye Sea Posters)는 영화 포스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온라인 숍이다. 멀리는 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희귀한 오리지널 포스터들이 판매된다. 유럽 지역이 주를 이루며, 그 중에서도 특히 60~70년대 폴란드 영화 포스터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복제본이 아닌 오리지널본인 만큼, 대부분의 포스터에는 시간과 사용의 흔적이 남아 있다. 포스터의 등급은 10점 척도로 구분되는데, 10점 만점의 민트급의 포스터는 그야말로 희귀한 편. 어쩌면 변색, 얼룩, 접힌 자국이야말로 빈티지 오리지널 포스터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포스터들은 영화 장르, 디자이너에 따라 살펴볼 수 있으며, 가격도 매력적인 편이다. 

www.eyeseaposters.com

via It’s Nic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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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2 | 벨크로의 힘

특정 제품의 이름인 고유 명사가 그런 물건 일반을 통칭하는 보통 명사가 되기도 합니다. 벨크로도 그런 경우죠. 생활 속 익숙한 물건이 된 벨크로는 또 생체모방 디자인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2007년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아트리움은 벨크로에 습격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신진 디자이너 루이스 에슬라바는 이 저렴하고 익숙한 물건으로 조명과 벽장식을 선보이며 여러 모로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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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R.I.P.’는 지금은 사라진 그러나 고전이라 할 로고들을 기념합니다. 책으로, 웹사이트로, 또 묘지의 비석으로도 말이지요. 암스테르담에서 브랜딩 컨설턴시인 더 스톤 트윈스를 함께 운영하는 쌍둥이 형제, 데클란 스톤과 가렉 스톤은 AT&T에서 제록스에 이르기까지, 사멸한 로고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차 부고 기사 속 생애의 요약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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