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7 | 아이시포스터

Editor’s Comment

아이시포스터는 전 세계의 오리지널 빈티지 포스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주력은 60~70년대 폴란드의 영화 포스터입니다. 폴란드의 시각 문화에 있어 포스터가 차지하는 자리는 독특합니다. 영화 포스터도 정말로 색다르죠. 영화의 주요 장면나 주역들의 얼굴이 주를 이루는 전형적인 포스터는 오히려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아이시포스터에서 폴란드 포스터 특유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해보시죠. 

유럽의 빈티지 영화 포스터들을 만나다. 아이시포스터(Eye Sea Posters)는 영화 포스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온라인 숍이다. 멀리는 4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희귀한 오리지널 포스터들이 판매된다. 유럽 지역이 주를 이루며, 그 중에서도 특히 60~70년대 폴란드 영화 포스터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복제본이 아닌 오리지널본인 만큼, 대부분의 포스터에는 시간과 사용의 흔적이 남아 있다. 포스터의 등급은 10점 척도로 구분되는데, 10점 만점의 민트급의 포스터는 그야말로 희귀한 편. 어쩌면 변색, 얼룩, 접힌 자국이야말로 빈티지 오리지널 포스터의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포스터들은 영화 장르, 디자이너에 따라 살펴볼 수 있으며, 가격도 매력적인 편이다. 

www.eyeseaposters.com

via It’s Nice That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09-09-07 |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디자인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또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하죠. 2009년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는 디터 람스의 40년 커리어 중에서 약 12년 정도의 기간에 집중하며, 그 시기의 “랜드마크”라 할 제품 작업들을 통해, 디터 람스의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2010-04-23 | 탑승권 리디자인 릴레이

코로나19를 지나며 가장 먼저 여행이 ‘멈춤’에 돌입했고, 어느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들던 때가 그리울 정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뉴스로 ‘항공권’ 이야기를 골라보았습니다. 어째서 항공권을 손에 들고서도 우왕좌왕하게 될까. 표를 언제 왜 들여다보게 되는가를 중심으로, 탑승권의 정보에 순서와 강조점을 부여한 어느 개인의 리디자인 제안과 그에 이어지는 릴레이입니다.

2007-06-29 | 바젤 시민들, 신슈타트카지노에 반대표를 던지다

바젤시의 슈타트카지노는 이름은 카지노이지만 실제로는 콘서트홀입니다. 본래의 건물은 1824년에 지어졌지만, 현재의 건물은 다시 지어져 1939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2003년 바젤시는 건축 설계안을 공모했고, 자하 하디드의 설계가 당선되었지요. 그의 설계는 마치 이 유서 깊은 문화 지구의 원 콘서트홀 위로 이질적인 매스가 착륙해 감싸 안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2007년 바젤 지역 주민들은 이 ‘신슈타트카지노’ 사업에 반대표를 던졌고, 결국 사업은 무산되었습니다.(...)

깨끗한 옷을 입을 권리: 모두를 위한 세탁기 프로젝트

2019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 ‘세탁기 프로젝트(The Washing Machine Project)’에서는 누구나 깨끗한 옷을 입을 권리가...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