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 | 앱솔루트 블랭크

Editor’s Comment

앱솔루트 병 모양의 캔버스 위로 20인의 차세대 아티스트가 작업을 펼쳤습니다. 회화에서 영상, 조명 인스톨레이션까지, 각자 “자신의 것”을 선보였죠. 2011년 오늘의 소식은 앱솔루트가 전개했던 ‘앱솔루트 블랭크’ 캠페인입니다.

앱솔루트 병이 캔버스가 된다. 앱솔루트가 차세대 아티스트들과 함께 ‘앱솔루트 블랭크(ABSOULT BLANK)’ 캠페인을 전개한다. 앱솔루트와 아티스트들의 협업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바,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데미언 허스트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엘렌 폰 운베르트와 스파이크 존즈와 같은 인물들이 앱솔루트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는 20인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보드카 병 모양의 캔버스 위에 각자의 작품들을 펼쳐 보인다. 결과물은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회화, 그래픽 디자인에서 영상, 디지털 아트, 조명 인스톨레이션 등을 망라한다.

앱솔루트 블랭크의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

아데마스바티스타(Adhemas Batista)
애스세틱 어패러투스(Aestethic Apparatus)
알렉스 트로처트(Alex Trochut)
브렛 에이머리(Brett Amory)
킨지(Kinsey)
데이비드 브레이(David Bray)
에두아르도 레시페(Eduardo Recife)
페르난두 샤마렐리(Fernando Chamarelli)
굿 와이브스 & 워리어스(Good Wives & Warriors)
제레미 피시(Jeremy Fish)
루도비카 지오스키아(Ludovica Gioscia)
마르쿠스 얀센(Marcus Jansen)
마리오 바그너(Mario Wagner)
모닝 브레스(Morning Breath)
로버트 마스(Robert Mars)
샘 플로레스(Sam Flores)
토머스 도일(Thomas Doyle)
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츠(UVA)
윌 배럴(Will Barrel)
잭 프리먼(Zac Freeman)

www.absolut.com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1-08-12 | 좋은 날씨

2011년 시각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사라 일렌베르거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좋은 날씨’는 그의 작업을 망라한 첫 모노그래프 출간을 기념하여 열린 전시이기도 합니다. 그가 택하는 작업의 재료는 대체로 입체의 사물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설치하거나 아니면 사진을 찍어 이미지로 만들지요. 어떤 매체의 표현을 빌리자면 “3D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할까요. 사라 일렌베르거의 시각 세계를 다시 만나봅니다. 

2010-03-17 |〈가디언〉, 서비스 디자인 증보판 발행

2010년 3월 15일,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증보판을 내놓았습니다. 제품 중심의 산업에서 소위 지식 산업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디자인이 부상했고, 〈가디언〉의 이 기획은 기존 유형의 것에 적용해 왔던 굿 디자인 논의를 왜 또 어떻게 무형의 것에 적용할 것인지를 다루었습니다. 

사라질 지도

바다를 소재로 기후 위기를 다루는 예술가, 크리스티나 콘클린(Christina Conklin)이 마리나 사로스와 공동 저술한 <사라지는...

2010-03-24 | MoMA, @를 소장하다

탄생은 멀리 6~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오늘날 같은 기능으로 이처럼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입니다. 2010년 MoMA의 건축·디자인부가 부호 ‘@’를 영구 소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누구의 것도 아니며 실물로 존재하지도 않지만, “소장에 요구되는 다른 기준들을 만족”하며, 더불어 기존의 부호를 전유해 새로운 쓰임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디자인 행위”를 보여준다고,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는 설명합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