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미니멀리스트 그래픽 아트”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2010년 열린 ‘모어 이즈 어 보어’ 전시는 단순과 절제의 형태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모어가 아니라 레스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활기와 즐거움을 담은 작품들을요.
모어가 지루하다 말하는 미니멀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헤이그의 쉽 오브 풀스(Ship of Fools) 갤러리에서 전시회 ‘모어 이즈 어 보어(More is a Bore)’가 개막했다. ‘미니멀리스트 그래픽 아트’라는 부제가 설명하듯, 단순한 형태와 절제된 방식으로 소통하는 그래픽 아트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전시에는 포스터와 같은 전통적인 그래픽 장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레스가 이렇게나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쉽 오브 풀스의 ‘모어 이즈 어 보어’ 전은 6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디자이너 : 75B(NL), 앤소니 버릴(Anthony Burrill, UK), 뷔로 디스트럭트(Buro Destruct, CH),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라이언(Christopher David Ryan, US), 고릴라(Gorilla, NL), 카를 마이어(Karl Maier, AUS), 레안드로 카스텔라오(Leandro Castelao, AR), 노마 바(Noma Bar, UK), 로버트 새뮤얼 핸슨(Robert Samuel Hanson, UK/D), 라이언 딕슨(Ryan Dixo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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