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1 | 3D 프린터로 건축 모형을

Editor’s Comment

프리덤 오브 크리에이션은 3D 프린팅 기술의 가능성을 앞서 실험한 디자인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패션 액세서리, 조명, 제품 등 여러 분야에서 디자인을 선보였던 그들이 2010년에는 3D 프린터로 정교한 건축 모형을 제작했죠. 이듬해 프린팅 오브 크리에이션은 2011년 3D 프린팅 전문 기업 3D 시스템스에 인수되었습니다.

프리덤 오브 크리에이션(FOC; Freedom of Creation)의 또 다른 3D 프린팅 프로젝트. FOC의 이미지니어링(Imagineering) 부서가 넥스트 아키텍츠(NEXT architects)의 의뢰로 건축 모형 제작에 나섰다. 복잡한 지붕 구조를 지닌 기존 건물의 ‘정확한’ 복제 모형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였다. 

FOC는 복잡한 지붕 부분을 레이저 소결 방식의 3D 프린팅으로 출력해냈다. 넥스트 아키텍츠가 그린 건물 구조가 프린터를 통해 정교하게 재현되었는데, 두께 1mm에 불과한 빔들이 건물 지붕을 이루고 있다. 완성된 지붕 모형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나머지 부분과 결합되어, 건물 모형 전체가 완성된다. 

이미 FOC는 패션 액세서리에서 조명까지,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잠재성을 시험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은 건축 모형 제작 분야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이 멋지게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www.freedomofcreation.com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0-06-04 | 토비아스 웡, 사망

2010년 5월 30일 디자이너 토비아스 웡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갑작스런 비보는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전유를 방법론 삼아 이른바 ‘기생개념적’ 작업을 전개한 그를 두고 <뉴욕타임스>는 “뒤샹이 되고 싶은 디자이너”라 불렀습니다. 2002년 그는 제니 홀저에게 다가가 오른팔을 내밀며 “내가 원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줘”라는 그 유명한 문장을 적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를 문신으로 새겨 몸에 남겼고요. 결국에는 그가 원한 것에서 그를 지킬 수 없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던, 토비아스 웡의 부고 소식입니다.

2010-07-20 | 판톤 의자 커스터마이징

2010년 ‘판톤 의자’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비트라 UK에서 ‘판톤 의자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디자이너와 건축가에게 이 디자인 고전의 재해석을 요청한 것인데요. 그렇게 탄생한 총 31점의 의자는 완전히 해체되어 본래의 형태를 잃기도 하고, 의자의 사명을 버리고 테이블이 되기도 합니다.(...)

조립식 집합주택의 꿈: 발터 그로피우스와 콘라드 바흐슈만

최근 MIT 출판사에서 20세기 후반에 출판된 서적과 최근의 모든 저널을 무료로 오픈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목록을 훑어보던 중...

2011-08-03 | 앱솔루트 블랭크

앱솔루트 병 모양의 캔버스 위로 20인의 차세대 아티스트가 작업을 펼쳤습니다. 회화에서 영상, 조명 인스톨레이션까지, 각자 “자신의 것”을 선보였죠. 2011년 오늘의 소식은 앱솔루트가 전개했던 ‘앱솔루트 블랭크’ 캠페인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