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자명종 시계의 중요한 기능은 역시나 알림이겠죠. 인더스트리얼 퍼실리티와 IDEA의 ‘벨’은 그래서 이름도 벨입니다. 기능은 여느 자명종 시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종소리 만큼은 흥미롭습니다. ‘화재 알림 레드’부터 ‘자전거 경적 크롬’, ‘초인종 블랙’ 등 시계의 색상에 따라 종소리의 크기를 달리하였거든요.
인더스트리얼 퍼실리티(Industrial Facility)가 다시 한 번 일본 IDEA와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들의 최신작 ‘벨(Bell)’은 전형적인 아날로그 알람 시계를 다시금 탐색한 결과물이다. 소리를 내는 종 부분은 시계의 뒷면에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외관을 한층 단순화하는 한편, 알람 소리는 더욱 우렁차다. 시계의 숫자판은 음각 형식으로 새겨져 있으며, 알람 시계의 기본이라 할 스누즈 버튼과 LED 야간등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벨 소리 크기가 제품의 색상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유머러스하다. ‘화재 알람 레드(Fire Bell Red)’, ‘자전거 경적 크롬(Bicycle Bell Chrome)’, ‘초인종 블랙(Door Bell Black)’ 등, 색상에 따라 벨소리의 정도를 달리 구성했다고. 시계의 숫자판은 음각 형식으로 새겨져 있으며, 알람 시계의 기본이라 할 스누즈 버튼과 LED 야간등과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극도로 단순한 아날로그 알람 시계의 귀환. 인더스트리얼 퍼실리티와 IDEA의 ‘벨’은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열린 제품 전시회 ‘도크(The Dock)’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0월부터 일본 시장 출시에 이어 12월에는 리테일퍼실리티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www.industrialfacility.co.uk
www.ide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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