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은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개발 중인 컬러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Pantone SkinTone Validated)’를 공개했다. 팬톤은 다양한 피실험자 그룹에서 천 여 명의 피부를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기초로 110가지 색조 목록을 만들어 스킨톤 가이드(SkinTone Guide)를 만들었다.
과학적으로 정리된 사상 최초의 스킨톤 가이드인 ‘스킨톤 벨리데이티드’는 전자 매체에서 실제 피부톤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발되었다. 디스플레이, 텔레비전, 모바일 기기 및 프린터 제조업체에서 스킨톤 가이드의 정확한 피부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는 기존에 있던 팬톤 밸리데이티드의 연장선에서 개발된 것으로,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나 프린트 기기가 팬톤 매칭 시스템(Pantone Matching System)으로 컬러 기준점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검사를 통과한 기기에는 다양한 피부톤 배경 위에 흰색 체크가 있는 인증마크가 표시될 것이다.
벤큐(BenQ) 디스플레이의 제품에 스킨톤 밸리데이티드가 최초로 시범 적용되었으며 이미 두 대의 모니터에 인증받았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는 다양한 피부색을 포용하기 위한 팬톤의 약속이며, 모든 사람의 색을 기념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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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