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해체: 버려지는 스카프의 변신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싱가포르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애너벨 포(Anabel Poh)가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스카프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의미 있는 해체(Meaningful Deconstruction)’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포는 에르메스에서 설립한 업사이클링 아틀리에인 ‘쁘띠 아쉬(Petit h)(2009)’에서 제공한 스카프를 사용한다.

애너벨 포, 의미 있는 해체, 2021. ⓒ Anabel Poh
해체하고 재구성한 텍스타일 기법 샘플. ⓒ Anabel Poh

‘의미 있는 해체’에서 디자이너는 실이 뽑혀 있거나, 인쇄 오류로 폐기되는 스카프를 주로 활용하여, 풀기, 짜기, 타이다이, 매듭과 같은 여러 가지 해체 기법을 통해 버려진 텍스타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의미 있는 해체’는 버려지는 물체의 수명주기를 연장하고 무엇인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물체를 재료, 그 자체로 바라본다. 공예 기술을 통해 ‘재료’는 섬유 본래의 생산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시각적, 조형적 결과물로 재탄생한다.

anabelpoh.studio

ⓒ designflux.co.kr

박지민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이 좋아 만들기 시작했고, 만드는 것이 좋아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던 디자인은 만드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만드는 것을 넘어서 현재는 타자치는 제 손의 감각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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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0 | 호텔 클라스카 새단장

도쿄의 부티크 호텔하면 떠오르던 이름, 호텔 클라스카가 2007년 새단장을 하였습니다. 2003년 문을 연 지 4년 만이니, 꽤 이른 리뉴얼이었지요. 2007년 오늘 디자인플럭스는 ‘뉴 재패니즈’ 스타일로 손님을 맞은 클라스카 객실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아쉽게도 호텔 클라스카는 2020년 12월 20일 문을 닫았습니다만, 클라스카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갤러리 겸 숍, 의류 브랜드, 웹 매거진 등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2010-12-08 | 빔 크라우벌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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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 당신의 기억보다 나은

2007년 디자인 마이애미/의 ‘디자인 퍼포먼스’ 현장. 그곳에 디자이너 제이슨 밀러는 최면술사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지원자에게 최면을 걸고 인터뷰를 진행하여, 마음 속에 잠든 의미 있는 과거의 오브제를 찾아내, 새 디자인의 바탕으로 삼겠다는 것이었지요. 정말로 “더 나은” 결과물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의 퍼포먼스가 말 그대로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읽는” 디자인을 겨냥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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