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 작곡 플랫폼

일본의 사운드 디자이너 유리 스즈키(Yuri Suzuki)는 전 세계에서 녹음된 갖가지 소리를 활용하여 작곡을 하는 온라인 플랫폼, 글로벌 시퀀서(Global Sequencer)를 선보였다.

유리 스즈키, 글로벌 시퀀서, 2021. ⓒYuri Suzuki

2014년 유네스코 음악 도시로 선정된 일본 하마마쓰 시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사운드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리 스즈키는, 여전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이동이 제한되어 있고,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전 세계 네크워크를 만들고자 했다. 글로벌 시퀀서에서는 플랫폼 안에서 사운드를 녹음하고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업로드된 사운드는 지구본에 녹음된 위치가 표시된다. 이 사운드가 모여 ‘핵심 라이브러리’를 구성한다. 글로벌 시퀀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운드를 선택하고 결합하여 누구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회사 팬타그램(Pentagram)과 디지털 컨설팅 회사 카운터포인트 스튜디오(Counterpoint Studio)와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유리 스즈키, 글로벌 시퀀서, 2021. ⓒYuri Suzuki

Designweek.co.uk
globalsequencer.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0-05-31 | 팬톤 호텔

팬톤의 컬러칩은 팬톤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지만, 자체로 팬톤을 상징하는 디자인 자산이기도 하죠. 컬러칩의 모양새는 팬톤과의 ‘협업’을 원하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에 널리 활용되고, 또 팬톤의 자체 라이프스타일 소품군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2010년 팬톤은 브뤼셀에 호텔을 열며, 소위 ‘팬톤 유니버스’를 소품에서 공간으로 확대했습니다. 다만 더 이상 팬톤 호텔을 방문할 수는 없으니, 팬톤이 떠나고 이미 다른 호텔이 운영 중입니다.

2007-05-18 | 마르티 긱세의 푸드 디자인

마르티 긱세는 자신을 푸드 디자이너라 소개합니다. 음식은 디자인의 대상으로, 여기에서 음식 디자인은 조리법이나 미식의 개념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음식 역시 다른 사물과 마찬가지로 디자인된 무엇이며, 다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을 뿐이지요. 2007년 오늘 디자인플럭스에서는 마르티 긱세의 푸드 디자인을 전했습니다. 파이 차트의 현현으로서의 파이, 씨앗을 뿌리는 사탕 등의 작업을 소개했었죠.

2010-04-26 | HP, 3D 프린터 출시

2010년 HP는 스트라타시스와의 제휴로 3D 프린터 시장에 진출합니다. 2010년 4월 26일의 뉴스는 HP가 처음으로 선보인 3D 프린터 2종에 관한 소식입니다. 돌아보면 2000년대는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과 기기의 대중화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모형이나 시제품의 쾌속 제작을 넘어 기술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시도가 활발했던 시기입니다. 가령 2006년 프론트의 ‘스케치’ 가구 시리즈처럼요. 이제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 사례는 제품에서 건축에까지 더욱 넓게 더욱 자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먹는 곤충, 패키징 신소재

디자인 스튜디오 도플갱어(Doppelgänger)의 샤를로테 뵈닝(Charlotte Böhning)과 마리 렘프레스(Mary Lempres)는 밀웜(딱정벌레의 유충)의 외골격으로 만든 생분해성...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