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 ECAL/ 알레시 협동 워크숍

Editor’s Comment

로잔예술대학교(ECAL) 산업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알레시와의 협동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감성적 요소와 기능, 소통, 가격, 산업 기술의 화학 작용”이라는 알베르토 알레시의 가이드라인을 학생들은 어떻게 디자인에 담아냈을까요. 2011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선보였던 ECAL/알레시 워크숍의 결과물을 다시 만나 봅니다. 

ECAL/ 알레시 
photo: ECAL/Julien Chavaillaz

지난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ECAL은 기업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세 가지를 동시에 소개했다. EWO, 바카라 그리고 여기 알레시(Alessi)와의 작업도 그 중 하나다. ECAL/ 알레시는 ECAL 산업 디자인 학과 2학년생들이 “드림 팩토리” 알레시와 함께 진행한 워크숍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학과장 엘릭 프티(Elric Petit)의 지도 하에, 학생들은 문구 용품을 디자인하였다. 협업을 시작하며, 알베르토 알레시(Alberto Alessi)가 학생들에게 이야기한 ‘공식’이란 다음과 같다. “감성적 요소와 기능, 소통, 가격, 산업 기술 사이의 화학작용.” 학생들은 친근하면서도 따뜻한 환경으로서의 작업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문구 디자인에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 ECAL과 알레시의 협동 워크숍의 성과를 살펴보시길. 

ECAL/ 알레시 밀라노 전시장
ECAL/ 알레시 밀라노 전시장

www.ecal.ch
www.alessi.com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08-09-22 | 싱글타운

200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드로흐와 케셀스그라머의 ‘싱글타운’은 1인 가구의 부상이라는 사회적 변화를 9가지 유형의 1인 가구 모습을 통해 드러낸 전시였습니다. 사회적 변화가 낳은 생활 양식의 변화를 구현하기에 제품디자인은 좋은 방법론이었죠. 그것은 또한 ‘건물을 넘어선 건축’이라는 비엔날레 주제와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상하이의 1000그루 나무

2011년부터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1000그루 나무(1000 Trees)’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가 완공되어 지난...

2009-04-16 | 디지털 콘텐츠의 딜레마

음악이 물리적 매체를 탈피하면, 음반 디자인에서는 무엇이 남을까요? 2007년 오늘자 뉴스는 jpeg 형식의 커버 이미지 파일만이 남은 현실을 절절히 아쉬워하는 <디자인 옵저버>의 아티클을 소개했습니다. 그야말로 스트리밍의 시대인 지금, 또 하나의 흥미로운 아티클을 덧붙여 봅니다. AIGA의 ‘아이 온 디자인’에 실린 케이팝과 CD 음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케이팝 신에서 CD는 팬들을 위한 “선물”처럼 채워지고 디자인되고 있으며, CD의 판매고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요.

철물점 프로젝트

중국 항저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마리오 차이(Mario Tsai)가 지난 해 말, ‘오픈소스 디자인’을 주제로...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