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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자인 다큐멘터리 시리즈: ‘메이드 바이 디자인(Made by Design)’

‘메이드 바이 디자인(Made by Design)’ ⓒ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디자인 다큐멘터리‘메이드 바이 디자인(Made by Design)’ 시즌 1을 2021년 12월 말 공개했다.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Abstract: The Art of Design)’(2017) 이후 5년 만에 개봉된 디자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이 신발 디자인부터 무대 디자인까지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을 소개했다면, ‘메이드 바이 디자인’은 영역을 넘어 지역의 확장을 시도하며 아프리카 디자인을 조명한다. 

시즌 1에서는 나이지리아에서 활약하는 디자이너들을 집중 조명했다. 나이지리아 전통 목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테이블, 의자, 조명 등을 만드는 신예 가구 디자이너 라니 아데오예(Lani Adeoye)와 ‘아프리카 모더니즘’에 입각해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에서 20년 이상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축적해 온 MOE+ 아트 아키텍쳐(MOE+ Art Architecture) 등13명의 디자인・건축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분야에서 아프리카 디자인을 재해석하는 이들의 작업을 통해, 나이지리아 지역의 다층적인 시공간을 탐구한다.

무니 쇼니바레(Muni Shonibare)의 가구 디자인. ⓒ 무니 쇼니바레

‘메이드 바이 디자인’에서는 아프리카 디자인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 다큐시리즈의 공동 제작자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티티 오구페레(Titi Ogufere) [1]는 아프리카 디자인이 디자인계에서 오랫동안 피상적으로 다뤄져 왔음을 언급하며, 이 작품을 통해 아프리카 디자인의 고유한 서사와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팬데믹으로 인해 디자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나이지리아는 어떻게, 변화하는 삶의 방식에 부합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모색하는지, 변화를 위한 노력과 고민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지금 세계가 이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적기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메이드 바이 디자인’은 시즌 2까지 촬영을 마쳤다. 다음에 공개될 시즌에서도 아프리카 전역의 디자이너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넷플릭스의 새로운 디자인 다큐멘터리 시리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기반한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드 바이 디자인’ 시즌 1은 현재 뉴질랜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시청할 수 있다.

MOE+ 아트 아키텍스쳐(MOE+ Art Architexture), 라고스 미국 국제 학교 교직원동(The 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Lagos Staff Housing building). ⓒ MOE+ Art Architexture

[1] 티티 오구페레는(Titi Ogufere) 나이지리아에 위치한 에센셜 인테리어 컨설턴시(Essential Interior Consultancy)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2020년에 국제 인테리어 건축가/디자이너 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Interior Architects/Designers)의 21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현재 나이지리아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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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flux2.0.co.kr

이지원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디자인사 자료 수집을 위한 구술 연구의 방향 모색》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오늘날 비주류로 분류되는 담론 내 미시사에 관심을 두고 이를 실천적 방법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실험한다. 디자인 스튜디오 겸 출판사인 아키타입(archetypes)을 운영하며 저술과 출판 활동 등을 통해 책과 기록물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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