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omment
런던 왕립예술대학교에서 만난 동갑의 두 학생은 1996년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습니다. 바로 에드워드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의 바버오스거비입니다. 이후 바버오스거비는 영국 산업디자인의 주요한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되었죠. 2011년에는 그들의 작업을 개관하는 첫 번째 연구서가 출간되었습니다. 리졸리에서 나온 『에드워드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의 디자인 작업』이 11년 전 오늘의 소식입니다.
영국 출신의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를 꼽자면, 이들의 이름을 빼놓기 어려울 것이다. 에드워드 바버(Edward Barber)와 제이 오스거비(Jay Osgerby). 1996년 바버오스거비를 설립한 이래, 두 사람은 성당 좌석에서 리바이스의 옷걸이, 팬톤 컬러칩을 응용한 의자 디자인까지, 가구와 제품, 건축, 인테리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지난 4월 19일, 이들의 15년 작업을 개관하는 첫 번째 연구서가 출간되었다. 『에드워드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의 디자인 작업The Design Work of Edward Barber & Jay Osgerby』의 저자로서, 바버와 오스거비는 자신들의 프로젝트들을 소재, 프로세스, 영감, 작업 방법론과 같은 주제에 따라 엮었다. 또한 디자인 뮤지엄의 디렉터 데얀 수직(Deyan Sudjic),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의 조 라이언(Zoe Ryan)이 필자로 참여하였다.
『에드워드 바버와 제이 오스거비의 디자인 작업』은 리졸리 뉴욕(Rizzoli New York)을 통해 출간되었으며, 오는 2011 ICFF를 맞아 뉴욕 비트라 쇼룸에서 출간 기념 행사가 열린다.
www.barberosgerby.com
www.rizzoli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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