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3 | 팬톤 선정 2011년의 색

Editor’s Comment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팬톤이 예견한 내년의 색은 ‘허니서클’이었습니다. 붉은 기가 도는 분홍의 활력이 일상의 어려움을 활기차게 마주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는 설명이었지요. 참고로 팬톤 선정 2022년의 색은 ‘베리 페리’입니다. 팬톤이 이번 ‘컬러 오브 더 이어’를 위해 새로 만든 색상으로, 이처럼 새로운 조색을 선택한 것은 23년 컬러 오브 더 이어 역사상 처음이라는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팬톤(Pantone)이 내년의 색을 발표하였다. 팬톤이 꼽은 2011년의 색상은 ‘팬톤® 18-2010: 인동덩굴(Honeysuckle)’이다. 붉은 빛이 도는 핑크색은 활력과 생동감으로 가득하다. 올해의 색상인 터키옥색(Turquoise)이 일상 탈출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면, 내년의 색상인 인동덩굴은 매일의 문젯거리들을 활기로 마주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는 색이라는 것이, 팬톤의 설명이다. 인동덩굴색은 모색인 빨강에 깃든 생명력을 이어받아, 기운을 북돋고 기분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팬톤은 이 색은 여성용 의복, 액세서리, 화장품 등은 물론이고 남성용 넥타이, 셔츠, 스포츠웨어에도 사용할 만한 하며, 또한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좋은 포인트 색상이 되리라는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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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영국 그래픽 디자인 세대를 대표하는 한 사람이었던 앨런 플레처가 2006년 9월 21일 타계했습니다. “디자인이란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했던 그는, 시인 칼 샌드버그가 했던 말이자 1995년 그가 포스터에 담았던 말을 입은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내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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