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6 | 홈메이드가 최고

Editor’s Comment

이케아의 주방용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요리책. <홈메이드가 최고>는 스웨덴 전통 베이커리 30가지의 조리법을 담은 책입니다. 캠페인을 맡은 광고회사 포르스만 & 보덴포르스는 시각적으로 색다른 요리책을 선보였습니다. ‘하이패션이나 일본의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그런 사진들이 가득한 요리책을요. 

이케아(IKEA)의 새 주방용품 광고 캠페인은 한 권의 요리책 모습을 하고 있다. <홈메이드가 최고 Homemade is Best>는 전통 스웨덴 베이킹 조리법을 담은 요리책이다. 광고회사 포르스만 & 보덴포르스(Forsman & Bodenfors)은 색다른 형식의 요리책을 기획했다. 여느 책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이들이 택한 방법은, 마치 정물처럼 재료와 결과물을 다루는 것이었다. 

시각적으로 배열된 재료들과 비스킷, 케이크들의 정물 사진. <홈메이드가 최고>는 이처럼 말없는 형식을 택했다. “하이패션과 일본식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이 포르스만 & 보덴포르스의 설명. <홈메이드가 최고>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IKEA – Homemade is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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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4 | 페이스 타입

이스라엘의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오데드 에저의 ‘페이스 타입’은 엄밀히 말해 그가 디자인하지 않은 서체입니다. 글자 하나하나는 스카이프 화상통화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 그린 것이고 글자와 얼굴이 함께 묶여 있습니다. 이 얼굴-글자 사진들의 모음이 바로 ‘페이스 타입’입니다. 에저는 사람들이 완성한 이 서체로 두 개의 작업을 진행했죠.

2008-06-20 | 오바마, 디자인, 브랜드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디자인’의 관점에서도 유독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미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부터 그러한 조짐이 드러났죠. 디자이너 셰퍼드 페어리의 포스터가 오바마 캠프의 시각적 상징이 되었고, 그러면서《뉴욕타임스》에는 ‘오바마는 맥, 힐러리는 PC인가?’라는 기사가, 《패스트 컴퍼니》에는 ‘오바마라는 이름의 브랜드’라는 분석 기사까지 실렸습니다. 어떤 ‘현상’이 된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14년 전 오늘의 뉴스에서 다시 만나봅니다.

2008-09-23 | 허브 스탠드

오늘은 소품 소식입니다. 집에서 간단한 채소를 길러 먹는 홈파머를 위한 주방 소품 ‘허브 스탠드’입니다. 노르만 코펜하겐에서 선보인 이 제품은 여러 종류의 채소를 나눠 기를 수 있는 여러 개의 화분과 수확을 위한 가위가 한묶음을 이룹니다. 홈파밍에 대한 관심은 2020년 팬데믹을 지나며 한층 커졌다고 하지요. 가전 제품의 형태로 나아간 가정용 식물재배기도 낯설지 않은 요즘입니다.

2021-10-18 | 건축가 키쇼 쿠로카와 타계

건축가 키쇼 쿠로카와가 2007년 10월 1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급진적인 건축 운동이었던 메타볼리즘 사조의 선구자로서, 대표작인 나카긴 캡슐 타워는 도시의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건축이라는 개념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지요. 그가 떠난 지 14년이 된 지금, 이제 나카긴 캡슐 타워도 퇴장합니다. 타워의 철거 계획은 이미 2007년에 전해졌지만, 건축 50주년을 맞은 올해 실제 철거가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캡슐들이 그냥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해체한 캡슐들은 자리를 옮겨 전시, 숙박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타워의 마지막을 담은 기록 서적도 내년 2월 출간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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