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9 | 부룰렉 형제, 알레시와 만나다

Editor’s Comment

부룰렉 형제와 알레시가 처음 만나 함께 식기 컬렉션을 내놓았습니다. 전통적이고 소박하되 섬세한 표현을 더하여, 네모와 동그라미 사이에서 조금씩 모양을 달리하는 타원의 식기들이 한가족을 이룹니다. 그렇게 탄생한 ‘오벌’ 컬렉션이 2010년 오늘의 소식입니다.

부룰렉 형제와 알레시(Alessi)가 만났다. ‘오벌(Ovale)’은 그들이 함께 선보인 식기 컬렉션이다. 독창적이면서도 또한 소박하고 전통적인 컬렉션에 섬세한 표현을 가미하는 것. 부룰렉 형제는 이와 같은 목표로 제품 디자인에 착수했다. 네모와 동그라미 사이, 식기마다 조금씩 정도를 달리하는 곡선의 변화가 단순한 디자인에 미묘함을 더한다.

부룰렉 형제에게 알레시와의 협업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로낭 부룰렉은 “알레시는 팀 버튼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그려진 회사와 지극히 유사하다. 알레시는 케이크와 사탕을 만드는 환상적인 공장”이라고 말했다. 알레시의 대표 알베르토 알레시는 그의 찬사를, 1980년대 필립 스탁이 알레시를 “행복의 상인”이라 불렀을 때만큼이나 기쁘게 받아들였다. 덧붙여 그는 ‘오벌’이 알레시의 주요 컬렉션 가운데 하나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화답하기도. 

all images ⓒ Studio Bouroullec

www.bouroullec.com
www.alessi.com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06-08-31 | 자하 하디드의 자동차 디자인

자하 하디드가 자동차를 디자인한다면 어떠한 모습일까요. 그에 대한 대답을 아트 딜러 케니 샥터의 제안으로 태어난 ‘Z-카’ 콘셉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소로 달리는 물방울 모양의 삼륜차. 이 콘셉트카는 2008 서울디자인올림픽에서도 전시된 바 있지요. 하디드의 자동차 디자인은 이후 ‘Z-카 2’ 로까지 이어졌습니다.

2010-05-18 | 테크노크래프트

퓨즈프로젝트의 디자이너 이브 베하가 큐레이터가 되어 18개월 간 동시대 ‘만들기(making)’의 양상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청사진, 해킹, 미완성, 모듈이라는 여섯 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말이죠. 2010년 YBCA에서 열린 전시회 ‘테크노크래프트’ 소식입니다.

〈디자인 이슈〉(Design Issues), Summer 2021, Volume 37, Issue 3

2021년 여름 <디자인 이슈>는 크게 정치적인 것(the political)에 관한 연구 세 편과 현실 정치(및 경제 politics and economy) 관련 글 세 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010-12-07 | 생일 축하합니다, 고다르!

장-뤽 고다르 감독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스튜디오 카르발류 베르나우가 선보인 폰트의 이름은 ‘장-뤽’입니다. 고다르 영화 두 편의 타이틀 시퀀스에 등장하는 레터링을 참조하여 태어난 대문자 그로테스크 서체인데요. ‘장-뤽’ 서체와 함께 카르발류와 베르나우가 말하는 고다르 영화 속 레터링이 지닌 특징, 그 연원과 영향에 관한 생각 그리고 관련 자료들도 흥미롭습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