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3 | ‘모어’는 지루해

Editor’s Comment

“미니멀리스트 그래픽 아트”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2010년 열린 ‘모어 이즈 어 보어’ 전시는 단순과 절제의 형태 언어를 구사하는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모어가 아니라 레스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활기와 즐거움을 담은 작품들을요.

모어가 지루하다 말하는 미니멀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헤이그의 쉽 오브 풀스(Ship of Fools) 갤러리에서 전시회 ‘모어 이즈 어 보어(More is a Bore)’가 개막했다. ‘미니멀리스트 그래픽 아트’라는 부제가 설명하듯, 단순한 형태와 절제된 방식으로 소통하는 그래픽 아트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전시에는 포스터와 같은 전통적인 그래픽 장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레스가 이렇게나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 없이 보여준다. 쉽 오브 풀스의 ‘모어 이즈 어 보어’ 전은 6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디자이너 : 75B(NL), 앤소니 버릴(Anthony Burrill, UK), 뷔로 디스트럭트(Buro Destruct, CH),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라이언(Christopher David Ryan, US), 고릴라(Gorilla, NL), 카를 마이어(Karl Maier, AUS), 레안드로 카스텔라오(Leandro Castelao, AR), 노마 바(Noma Bar, UK), 로버트 새뮤얼 핸슨(Robert Samuel Hanson, UK/D), 라이언 딕슨(Ryan Dixon, UK)

www.ship-of-fool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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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30 | MIT 미디어 랩 아이덴티티

2010년대는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변화’라는 테마가 더해진 시기였습니다. 여기 MIT 미디어 랩의 시각 아이덴티티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린 에일과 강이룬은 시스템으로서의 아이덴티티라는 개념으로, 일정한 요소가 무한히 변주되는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그렇기에 매번 달라지면서도 하나의 기반을 공유하는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탄생했죠. 

2008-06-10 | 굿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수없이 던져진 질문이고 어떤 대답은 무척이나 유명합니다.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처럼요. 이번에는 디자인 평론가 앨리스 로스손의 대답입니다. 그녀는 좋은 디자인인가를 생각할 때 짚어볼 다섯 가지를 제시합니다. 그것이 무엇을 하는지, 모습은 어떠한지, 어디가 새로운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죄책감을 일으키는지 말이지요. 그리하여 도달하는 좋은 디자인의 결론은 무엇인지, 오늘의 뉴스에서 만나봅니다.

2009-11-26 | 2010년도 ‘러시안’ 다이어리

레드스톤 프레스는 줄리언 로선스타인이 운영하는 1인 출판사로, 1980년대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아트북을 선보여왔습니다. 다만 레드스톤의 출간물이 모두 책인 것만은 아니어서, 심리테스트 게임이라던가 다이어리도 있습니다. 매년 독특한 주제로 선보이는 스프링노트 형태의 다이어리. 2010년의 다이어리 주제는 ‘소비에트 연방 초창기의 아동 서적’이었습니다. 참고로 내년도 다이어리의 이름은 ‘또 다른 세상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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