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1 | ABCing

Editor’s Comment

글자와 그 네거티브 공간을 뒤섞어, 해당 글자를 머릿글자 삼은 어떤 단어의 의미를 표현합니다. 콜린 엘리스의 〈ABCing, 알파벳 다르게 보기〉는 A부터 Z까지, 글자와 주변 공간을 재구성하여 태어난 24개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하나하나 되짚어 글자의 형태를 재구성하다. 콜린 엘리스(Collen Ellis)의 책, <ABCing, 알파벳 다르게 보기>가 출간되었다. 엘리스는 이 책에서 글자를 ‘해체’한다. 글자 자체는 물론이고, 글자를 둘러싼 네거티브 공간을 함께 뒤섞어, 낯선 무엇으로 변형한 것이다. “게슈탈트 이론의 기초 원칙들을 이용해, 독자들이 글자를 ‘백색 공간’ 안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의 설명대로, 초점은 글자에서 글자 주변의 공간으로 이동하며, 재구성된 글자의 이미지는 글자에 주어진 ‘단어’의 의미를 표현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A의 abstract에서 Z의 zeitgeist까지, 총 24개의 단어들이 첫 글자로 만든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짝을 이루었다.  

글자를 ‘달리’ 봄으로써, 새로운 의미들과 마주하기. <ABCing, 알파벳 다르게 보기>는 마크 배티 출판사(Mark Batty Publisher)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이와 함께 동명의 웹사이트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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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4 | 부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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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은 멀리 6~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오늘날 같은 기능으로 이처럼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70년대 이후의 일입니다. 2010년 MoMA의 건축·디자인부가 부호 ‘@’를 영구 소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누구의 것도 아니며 실물로 존재하지도 않지만, “소장에 요구되는 다른 기준들을 만족”하며, 더불어 기존의 부호를 전유해 새로운 쓰임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디자인 행위”를 보여준다고,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는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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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의 ‘살로테 사텔리테’는 나이 제한이 있는 전시입니다. 35세 이하의 디자이너만 참여할 수 있지요. 1998년 첫 전시 이래 1만 명 이상의 젊은 디자이너가 참여했고, 이제는 익숙한 이름이 된 디자이너들도 여럿입니다. 2010년 살로네 사텔리테에서 단연 주목받은 신인은 나오 타무라입니다. ‘계절’이라는 이름의 식기 디자인으로 1등상을 수상한 그는 2010년 그때 밀라노 그곳이 커리어의 시작이었다고 단언합니다. 반갑게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의 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 화제가 되었던 ‘도쿄 화장실’ 프로젝트에서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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