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Porn
xbporn

buy twitter followers
uk escorts escort
liverpool escort
buy instagram followers

2009-12-22 | 디지털 매거진 콘셉트, ‘맥+’

Editor’s Comment

태블릿이라는 제품 카테고리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책이 그러했듯 잡지도 디지털 기기 속으로 진입했습니다. 이 시기, 보니에르와 버그는 디지털 매거진의 읽기 경험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 가지 가능태를 ‘맥+’이라는 이름의 콘셉트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종이를 벗어난 잡지를 위한 그들의 제안을 다시 만나봅니다.

아마존, 반스앤노블, 소니, 아이리버, 삼성… 2009년 한 해만도 수많은 전자리더가 시장에 당도했다. 본격적인 읽기의 경험을 디지털 핸드헬드 기기 위에 구현한 제품들이다. 그리고 여기 디지털 매거진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보니에르(Bonnier)의 R&D 팀이 디자인 회사 버그(BERG)와 함께, 디지털 매거진 ‘맥+(Mag+)’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번 연구는 잡지 읽기의 핵심을 포착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잡지 읽기라는 경험을 디지털 매체로 옮길 때, 놓쳐서는 안될 특유함은 무엇일까. 가령 우리가 잡지에 기대하는 무엇인가가 변화하면, 잡지 읽기의 매력도 퇴색할 것이다. 보니에르와 버그는 잡지 고유의 특징과 일반적인 구조, 콘텐츠의 흐름 등을 파악하여, 이를 e리더라는 기기 형식 속에 번역하고자 했다. ‘맥+’는 잡지 읽기의 매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디지털 매거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맥+’의 프리젠테이션 영상은 그러한 고민의 궤적을 따라 도출된 미래 잡지의 상상태를 담고 있다.

만일 가장 쉬운 디지털 매거진을 상상한다면, 기존 잡지 페이지를 마치 스캔이라도 한 듯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담은 형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들을 웹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 때로 심지어 페이지 넘기기까지도 그래픽적으로 표현된다. 하지만‘맥+’의 고민은 그보다는 한 발 더 나아간다. 먼저 잡지만의 매력 중의 하나인 강력한 표지를 시작으로, 기사들이 뒤따른다. 

하나의 기사는 한 페이지에. ‘맥+’는 기존의 기사 구성 요소들을 단일 페이지 안에 수직적으로 배열한다. ‘맥+’에서 페이지 이동은 곧 다른 기사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기사들은 수평적으로, 특정 기사의 요소들은 수직적으로 배열한 것이다. 페이지간 이동 및 페이지 내 이동은 스크롤을 통해 이뤄진다. 페이지 넘기기를 ‘흉내 내는’ 대신, 이미 웹페이지, 블로그, 이메일 등을 통해 충분히 익숙해진 스크롤을 택한 것. 마지막으로 페이지 최상 레이어에는 디지털 매체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각종 도구들이 자리잡고 있다. 필요한 경우 이 툴 레이어를 불러내 검색, 이메일 보내기, 스크랩 등을 할 수 있다. 

디지털 핸드헬드 기기로 이동한 잡지. 그 변화된 환경 속에서 과연 잡지의 콘텐츠는 어떠한 방식으로 제시되어야 하는가. ‘맥+’는 기존 잡지 읽기의 경험을 전적으로 뒤집지 않고서도, 새 형식 속에서 잡지의 매력을 지키고자 한다. 물론 ‘맥+’는 보니에르와 버그가 내놓은 하나의 제안이다. 이 비디오는 ‘디지털 독서’라는 경험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되었다. 보니에르는 토론 페이지를 열어, 디지털 매거진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중이다. 이 의견들은 몇 달 후 공개될 ‘맥+’의 프로토타입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Bonnier R&D Beta Lab] Digital Magazines: Bonnier Mag+ Prototype

ⓒ designflux.co.kr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08-09-22 | 싱글타운

2008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드로흐와 케셀스그라머의 ‘싱글타운’은 1인 가구의 부상이라는 사회적 변화를 9가지 유형의 1인 가구 모습을 통해 드러낸 전시였습니다. 사회적 변화가 낳은 생활 양식의 변화를 구현하기에 제품디자인은 좋은 방법론이었죠. 그것은 또한 ‘건물을 넘어선 건축’이라는 비엔날레 주제와도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2011-07-28 | 과일들

디자이너 히사카즈 시미즈는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 ‘익서스’ 시리즈의 수석 디자이너이면서 동시에 사보 스튜디오를 설립해 개인 작업을 병행해왔습니다. 2011년 비비드 갤러리에서 열린 ‘과일들’은 후자의 디자이너로서 연 개인전이었죠. 한편 이 전시의 큐레이팅은 에이조 오카다가 맡았습니다. 디자인 디렉터로서, 또 디자인 블로그 dezain.net의 운영자로서 활동해온 그는 ‘과일들’ 이전에도 몇 차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다고 하죠. 그리고 이듬해, 두 사람은 S&O 디자인이라는 산업디자인 스튜디오를 함께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2011-07-26 | 위 메이크 카펫

“우리는 카펫을 만듭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들의 카펫 위를 거닐거나 뒹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일회용 포크, 빨래집게, 파스타… 위 메이크 카펫은 실 대신에 소비 제품으로 카펫을 만들었습니다. 말하자면 소비 사회의 카펫이라고 할까요. 네덜란드의 이 3인조 그룹은 지금도 휴지심, 주름 종이, 연필 등의 일상적인 물건들을 가지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9-03-25 | 구글에서 보낸 3년

2006년 디자이너 더글러스 바우먼은 구글에 합류하며, 시각디자인리더로서 팀을 꾸리고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3년 뒤 구글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면서 “엔지니어들의 회사에서 전통적인 디자이너가 부딪힌 한계”를 소회한 글을 남겼죠. 물론 그가 떠난 당시의 구글과 지금의 구글은 다른 모습일 테지만만, 여전히 디자이너 대 개발자, 디자이너 대 엔지니어 등 서로에 대한 몰이해의 일화가 심심치 않게 회자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