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사상 최초의 ‘스킨톤 가이드’ 공개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Pantone SkinTone Validated)’ ⓒ PANTONE

팬톤은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개발 중인 컬러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Pantone SkinTone Validated)’를 공개했다. 팬톤은 다양한 피실험자 그룹에서 천 여 명의 피부를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기초로 110가지 색조 목록을 만들어 스킨톤 가이드(SkinTone Guide)를 만들었다.

과학적으로 정리된 사상 최초의 스킨톤 가이드인 ‘스킨톤 벨리데이티드’는 전자 매체에서 실제 피부톤을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발되었다. 디스플레이, 텔레비전, 모바일 기기 및 프린터 제조업체에서 스킨톤 가이드의 정확한 피부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 ⓒ PANTONE

스킨톤 밸리데이티드는 기존에 있던 팬톤 밸리데이티드의 연장선에서 개발된 것으로,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나 프린트 기기가 팬톤 매칭 시스템(Pantone Matching System)으로 컬러 기준점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 검사를 통과한 기기에는 다양한 피부톤 배경 위에 흰색 체크가 있는 인증마크가 표시될 것이다.

‘팬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 인증 마크 ⓒ PANTONE

벤큐(BenQ) 디스플레이의 제품에 스킨톤 밸리데이티드가 최초로 시범 적용되었으며 이미 두 대의 모니터에 인증받았다. 스킨톤 밸리데이티드는 다양한 피부색을 포용하기 위한 팬톤의 약속이며, 모든 사람의 색을 기념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www.pantone.com
www.printmag.com

© designflux.co.kr

강예린

지구에 이로운 디자인이 있을까요? 우리가 쓰는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결국 어디로 버려질까요? 호기심이 많은 초보 연구자입니다. 모든 광고 문구에 빠르고 편리함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한 것, 누군가 소외되지 않는 것에 마음을 씁니다.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0-07-27 | 안티디자인페스티벌

2010년 런던디자인페스티벌과 정확히 같은 기간에 런던에서 안티디자인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그 반(反)의 주역은 네빌 브로디였습니다. 당시 <잇츠 나이스 댓>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티디자인페스티벌은 변화의 필요에서 태어났다. 무언가 새롭고 추하고 무섭고 위험한 것이 필요하다.”

2008-08-11 | 올시티의 영화 포스터 디자인

올시티의 활동 무대는 영화입니다. 2000년부터 이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파트너로서 인상적인 홍보물 작업을 선보여왔습니다. 2008년 오늘 디자인플럭스에서는 영화 포스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작업을 살펴보았는데요. 13년이 지난 지금, 올시티의 포트폴리오에는 영화 외에도 넷플릭스, HBO 등 스트리밍 플랫폼 상영작을 위한 작업이 눈에 띕니다. 또 전통적인 인쇄 홍보물에서 모션, 온라인 등 홍보물 자체의 매체 변화도 흥미롭고요. 영화, 드라마, TV 쇼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2008-12-01 | 무지 어워드 03 수상작

무지가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 그 세 번째 수상작들입니다. 오래도록 쓰여온 사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의 생활 속으로 옮기는 것, 그리하여 그 오랜 물건의 기원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 무지 어워드 03의 주제였는데요. 그러한 취지를 거의 “언디자인”에 가깝게 밀어붙인, 소박한 밀짚 빨대가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2007-03-22 | 〈포브스〉 선정 산업디자인계 ‘취향생산자’ 10인

“〈포브스〉지 선정”이라는 표현이 이번에는 정말입니다. 2007년 〈포브스〉는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취향을 만들어내 선도하는 사람들 10인의 명단을 선정했는데요. 신진이라 할 만한 인물들과 이미 거물이라 할 인물들이 고루 섞인, 15년 전의 명단을 다시 만나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