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붐, 아키토닉 아크데일리에 인수

© Architonic ArchDaily

지난 1월 13일, 디자인 웹진 <디자인붐>이 아키토닉 아크데일리 그룹(Architonic ArchDaily)에 인수되었다. 아키토닉 아크데일리 그룹은 2020년에 디자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키토닉과 건축 웹사이트 아크데일리가 합병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2022년에는 <디자인붐>이 여기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인수 이후 그룹은 세 플랫폼이 합쳐진 데일리 플랫폼(DAAaily Platforms)을 새로 조직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건축과 디자인 분야의 ‘큐레이션과 영감’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면서, 각각의 독립적인 운영과 고유의 성격은 유지한다.

<디자인붐>의 편집장 비르지트 로만은 “1999년에 설립된 이후로, 지난 23년간 디자인붐은 창의적이고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며 디자인 커뮤니티에 기여해왔다. 데일리 플랫폼과 함께 디자인붐은 차별성 있고, 시야가 확장되고,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데일리 플랫폼이라는 하나의 그룹이 가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architonic.com

©designflux.co.kr

이서영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사막의 20cm 농부, 아씨드봇

메마른 사막 위에 씨앗을 심는 작은 농부, ‘아씨드봇(A’seedbot)’은 사막의 풍경을 가꾸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약...

2006-09-13 | 브라질의 이색 공중전화 부스

공중전화 부스 앞으로 차례를 기다리며 사람들이 줄지어 서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먼 기억의 풍경이고 누군가에게는 한 번도 보지 못한 풍경이겠지요. 2006년 오늘, 디자인플럭스는 브라질의 별난 공중전화 부스들을 소개했습니다. 앵무새, 과일을 닮은 원색의 부스부터 현대적인 파이버글래스 소재의 부스까지, 브라질의 사진 제작 회사 로스트 아트가 모은 이색 전화부스들을 만나봅니다.

중산층의 잇템 #1 피아노 : 중산층의 소리

처음 내 방이 생긴 건 6살 때였다.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하고, 혼자서 어두운 공간에서 잠을...

2011-10-04 | 이리스 판 헤르펀: ‘카프리올레’ 컬렉션

“테크광들의 알렉산더 맥퀸.” 이리스 판 헤르펀의 2012 F/W 컬렉션을 두고 <패스트 컴퍼니>가 선사한 표현입니다. 실제로 알렉산더 맥퀸에서 인턴 생활을 한 적이 있음을 생각하면 또 재미 있는 표현이지요. 2010년 패션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의상들을 선보였던 그가 본격적으로 그 가능성을 펼쳐보였던 2011년의 ‘카프리올레’ 컬렉션을 다시 만나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