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범용 로봇 범니 1.0: CES 2022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2 (1월 5일 – 8일)에 세계 최초 범용 인공지능 로봇인 범니 1.0(beomni 1.0)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의 비욘드 이미지네이션에서 개발한 로봇 범니 1.0은 인간의 형상을 띄고 의료, 건축에서부터 우주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범니 1.0은 한 쪽 팔로 최대 15.88kg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은 섬세한 작업도 수행한다. 범니 1.0의 움직임은 인간이 조정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율성을 학습해 인간을 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니 1.0 ⓒ beyond imagination
우주 활동 중인 범니 1.0 ⓒ beyond imagination

beomni.ai
prweb.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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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가 풍선 강아지 모양의 북엔드를 만든 제조사와 판매처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의 대표작 ‘풍선 강아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었지요. 법조계의 예상도 세간의 시선도 그의 편은 아니었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제프 쿤스 측은 소송을 포기하고 판매처와 제조사에 대해 어떤 소송도 제기하지 않겠노라 합의하며 소동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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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서체가 브랜딩의 주요한 수단이 된 지 오래이고, 그러니 무언가의 전용 서체라고 해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 무언가가 자동차이고 서체가 자동차의 주행 궤적에서 탄생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요. 토요타의 시티카 ‘iQ’의 캠페인을 맡은 블리스는 이 작은 차의 민첩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행 궤적으로 이뤄진 서체를 만들기로 하고, 인터랙티브 아티스트와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와 힘을 합했죠. 블리스는 이 캠페인으로 2010년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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