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1000그루 나무

2011년부터 헤더윅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1000그루 나무(1000 Trees)’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가 완공되어 지난 12월 22일 대중에 공개되었다. 부동산 개발업체 티엔 안 차이나(Tian An China)의 의뢰로 지어진 ‘1000그루 나무’는 상하이 예술 단지 모간산루 50번지(M50)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6헥타르(6만 제곱미터) 부지에 설계된 복합 개발 시설이다. 이 건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구조는 나무 모양으로 형상화된 1,000개의 기둥이다. 그리고 각 기둥의 꼭대기에 나무를 심은 화분을 배치하여 프로젝트의 특징을 액면 그대로 보여준다. 이 건축물 내부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갤러리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역사적 산업단지 푸신(Fuxin) 밀가루 공장과 푸펑(Fufeng) 밀가루 공장을 보수하여 유지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헤더윅 스튜디오, 1000그루 나무, 상하이, 2021. ⓒ heatherwick studio
헤더윅 스튜디오, 1000그루 나무, 상하이, 2021. ⓒ heatherwick studio
헤더윅 스튜디오, 1000그루 나무, 상하이, 2021. ⓒ heatherwick studio
헤더윅 스튜디오, 1000그루 나무, 상하이, 2021. ⓒ heatherwick studio

heatherwick.com
archdaily.com

ⓒ designflux.co.kr

박지민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10-02-23 | 건축가 2인의 회계 장부

2007년 금융위기가 몰고온 경기 침체는 건축계에도 몰아닥쳤습니다. 2009년 <빌딩 디자인>은 두 유명 건축사무소의 2008-2009 회계년도 매출을 공개하며,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자하 하디드 건축 사무소의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 수준으로 급강하했고, 데이비드 아디아예는 지급 불능 상황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아디아예 사무소는 워싱턴 D.C.에 세워질 스미소니언으 흑인역사문화박물관 설계 공모에 당선되며, 기사회생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칼에는?: 2021 영국 다이슨 어워드

응급 처치용 의료기기 ‘리액트(REACT)’를 디자인한 조셉 벤틀리(Joseph Bentley)가 ‘2021 영국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내셔널...

2009-09-07 |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디자인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 이름은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 또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이기도 하죠. 2009년 런던 디자인뮤지엄에서 ‘디터 람스 – 레스 앤드 모어’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는 디터 람스의 40년 커리어 중에서 약 12년 정도의 기간에 집중하며, 그 시기의 “랜드마크”라 할 제품 작업들을 통해, 디터 람스의 세계를 조명했습니다. 

CCTV에 안 잡히는 옷

독일의 디자인 스튜디오 베르텔오버펠(WertelOberfell)은 가상 공간에서 보이지 않게 만드는 옷을 개발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이그노툼(Ignotum),...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