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광고판으로 만든 떠돌이 개 쉘터

Homeless Allot Model. © Stand for Strays

태국의 동물단체 ‘스탠드 포 스트레이즈(Stand for Strays)’가 떠돌이 개를 위한 쉘터를 설치했다. 방콕과 인접한 팍 끄렛(Pak Kret) 지역에 설치된 쉘터는 버려진 광고판으로 제작되었다. 접이식 텐트 형태로 더위와 폭우로부터 유기견을 보호하고 먹이와 식수를 제공한다.

Homeless Allot Model. © Stand for Strays

쉘터는 광고판 상단을 경첩으로 고정하여 누구나 쉽게 접고 펼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되었으며 떠돌이 개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벽과 수평으로 설치되어 거리의 기존 풍경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구성품과 소재를 재활용•재사용하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떠돌이 개를 돌보는 방식을 성공적으로 고안한 것이다.

Homeless Allot Model. © Stand for Strays

2016년 태국 축산개발부에서 개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0만 마리중 75만 마리가 유기되었고 그 후 유기견의 수는 현재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방콕에서만 10만에서 3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떠돌이 개들은 거리를 배회하는 동안 가혹한 더위와 추위, 사고, 학대에 노출되기 쉽다.

จรจัดสรร.com

© designflux.co.kr

강예린

지구에 이로운 디자인이 있을까요? 우리가 쓰는 모든 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결국 어디로 버려질까요? 호기심이 많은 초보 연구자입니다. 모든 광고 문구에 빠르고 편리함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조금은 느리고 불편한 것, 누군가 소외되지 않는 것에 마음을 씁니다.

기사/글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들려주세요.

More

2009-03-10 | ‘잃어버린 도시로부터’

반듯함과는 거리가 먼, 자가성장이 만들어낸 비정형의 파벨라 풍경을 가구에 옮겼습니다. 가구의 뼈대를 채운 것은 제각각 소재의 서랍과 상자들입니다. 2009년 당시 갓 학교를 졸업한 신진 디자이너였던 크리스티안 비방코는 이제 여러 디자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더불어 멕시코의 라탄 가구 브랜드인 발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션도 맡고 있지요.

2009-12-31 | 2009 디자인플럭스 뉴스 리뷰

한 해의 마지막 날답게, 2009년 디자인플럭스의 12월 31일자 뉴스는 저무는 한 해를 돌아보는 리뷰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매달의 주요 뉴스들로 돌아본 2009년 12개월의 이야기. 이 리뷰를 빌어, 디자인플럭스 2.0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2022년은 올해보다 다정한 해가 되기를 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09-07-20 | 토요타 iQ 폰트

전용 서체가 브랜딩의 주요한 수단이 된 지 오래이고, 그러니 무언가의 전용 서체라고 해서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그 무언가가 자동차이고 서체가 자동차의 주행 궤적에서 탄생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겠지요. 토요타의 시티카 ‘iQ’의 캠페인을 맡은 블리스는 이 작은 차의 민첩함을 강조하기 위해 주행 궤적으로 이뤄진 서체를 만들기로 하고, 인터랙티브 아티스트와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와 힘을 합했죠. 블리스는 이 캠페인으로 2010년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2011-08-03 | 앱솔루트 블랭크

앱솔루트 병 모양의 캔버스 위로 20인의 차세대 아티스트가 작업을 펼쳤습니다. 회화에서 영상, 조명 인스톨레이션까지, 각자 “자신의 것”을 선보였죠. 2011년 오늘의 소식은 앱솔루트가 전개했던 ‘앱솔루트 블랭크’ 캠페인입니다.

Designflux 2.0에 글을 쓰려면?

Designflux 2.0는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입니다.
에세이, 리뷰, 뉴스 편집에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